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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회사가 中 최대 로봇경진대회 연다

기사입력 : 2017년08월03일 18:23

최종수정 : 2017년08월03일 18:23

DJI, 대학생 로봇경진대회 우승팀 채용...우수 인재 확보

[뉴스핌=김겨레 기자]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 DJI가 중국에서 대규모 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우승팀을 비롯한 우수 인재는 채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로보마스터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 <사진=DJI코리아>

DJI코리아는 '로보마스터 2017' 결승전 경기를 게임 생중계 사이트인 '트위치'에서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로보마스터는 대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로봇을 이용해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 영국, 독일,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00개팀과 7000명 이상 대학생이 참가했다. 

대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대결한다. 보병, 드론, 수비용 등 다양한 유형의 로봇을 만들어 상대방을 물리쳐야 하는 만큼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다. DJI는 2015년부터 로보마스터 대회를 열고 우수 이공계 인재를 채용하는 통로로 삼고 있다. 

DJI는 세계 민간 드론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1위 업체다. 엔지니어 출신 창업주 프랭크 왕의 철학에 따라 '기술중심주의'로 운영된다. 8000명의 인력 가운데 30% 이상이 연구개발(R&D)직이다.  

로보마스터 2017 결승전은 오는 8월 6일 오후 1시 중국 선전 지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 경기장인 '선전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현장 관람객은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신치아 팔룸보 DJI 시니어 매니저는 "로보마스터 대회를 통해 로봇 공학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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