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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블데드·벤허·아리랑, 시대극-호러로 즐기는 한 여름밤의 뮤지컬

기사입력 : 2017년08월03일 16:04

최종수정 : 2017년08월07일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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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미디어그룹>

[뉴스핌=양진영 기자] 막바지로 가는 여름, 한 차례 대전을 거친 뮤지컬계가 시대극, 호러, 명품 뮤지컬의 옷을 입고 다시 관객과 만난다. '나폴레옹'부터 '브로드웨이 42번가', 아리랑', '이블데드'까지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으로 찾아온다.

뮤지컬을 택할 때 관객이 가장 고려하는 캐스팅부터 집중해 볼 만한 포인트를 짚었다. 8월 막을 올리는 대작마다도 내로라하는 스타들로 라인업을 갖춘 가운데, 뜨겁게 한 여름 밤을 장식할 뮤지컬들을 만나본다.

◆ 취향·세대 불문 '나폴레옹·브로드웨이 42번가·레베카', 변치 않는 명품의 클래스

시대와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명품 뮤지컬, '나폴레옹'과 '브로드웨이 42번가', '레베카'가 올 여름 대작 라인업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공연 중인 '나폴레옹'부터 8월 5일 개막을 앞둔 '브로드웨이 42번가', 10일부터 찾아오는 '레베카'가 호불호 없는 짙은 감동으로 객석을 홀린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통이던 18세기 유럽에서 강한 신념과 뛰어난 전략으로 툴롱,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의 승리를 이끌며 황제가 된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을 대서사시로 담아냈다. 그의 야망을 이용하려 한 정치가 탈레랑, 연인 조세핀을 주축으로 세 사람의 갈등과 사랑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아시아 초연작이지만,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이 선이 굵은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을 갖춘 나폴레옹을 연기한다. 또 조세핀의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 탈레랑의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 등을 비롯해 베테랑들이 다수 포진했다. 오는 10월 22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CJ E&M>

화려한 탭댄스와 군무가 압권인 대표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라이선스 명품 뮤지컬 여름 라인업을 이어받는다. 특히나 올해 21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고레벨의 탭댄스와 완성도로 무장한 만큼 완전히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시골 출신 신출내기 코러스걸이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스타가 되는 과정을 담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전 제작과정을 보여주며 ‘백스테이지 뮤지컬’로도 불린다. 더위를 한방에 날릴 시원하고 압도적인 단체군무와 흥겨운 음악으로 ‘쇼 뮤지컬의 바이블'로 이미 명성이 높다.

'브로드웨이' 캐스팅 라인업엔 14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김석훈과 지난 공연에 이어 이종혁이 이름을 올렸다. 이종혁 측은 "이전 공연에도 참여해 별 무리없이 준비하고 있지만, 이번엔 완전히 나쁜 남자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차별화 포인트를 짚었다. 1996년 초연부터 다양한 배역에 도전하며 브로드웨이' 최다 출연자에 등극한 전수경, 뉴캐스트 배해선과 오소연의 연기도 눈 여겨 볼 지점. 8월 5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2013년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레베카'. 거장 히치콕의 동명영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로 프랑스 남부 해안가인 몬테카를로에서 막심 드 윈터를 만난 '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막심의 저택 맨덜리로 온 '나'는 그의 전 부인 레베카의 지워지지 않는 존재감과 집사 댄버스 부인과의 극심한 갈등에 괴로워한다. 민영기, 정성화, 엄기준, 송창의, 김선영, 신영숙, 옥주현, 김금나, 이지혜, 루나 등 TV로도 친숙한 대중적인 뮤지컬 배우들이 전면 배치됐다. 오는 8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 '벤허·아리랑·이블데드', 창작 뮤지컬·장르물로 봇물

<사진=뉴컨텐츠컴퍼니>

창작 뮤지컬 '벤허'와 지난해 초연작 '아리랑'을 비롯해 호러와 코미디를 섞은 장르 뮤지컬 '이블데드'도 여름 밤을 더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영화로 친숙한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거부감 없는 스토리에, 눈에 익은 배우들도 익숙함을 더한다. 배우 유준상부터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 박은태, 카이,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하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2017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유는 이외에도 많다. 뮤지컬 '벤허'는 오는 8월 24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쇼보트>

일제 강점기의 아픔과 한을 풀어낸 뮤지컬 '아리랑'은 지난 7월25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고 있다. 동명 소설인 '아리랑'을 원작으로 이 작품에서는 아픈 시대를 살아가는 민초들의 고단한 삶과 투쟁을 담았다. 최근 위안부 합의, 군함도 관련 이슈와 맞물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한층 실감나게 당시의 아픔을 전달한다.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김우형, 윤형렬, 윤공주, 박지연 등이 출연하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9월3일까지 막을 올린다.

화제의 뮤지컬 ‘이블데드’는 저예산 공포영화 ‘이블데드’무대로 옮겨온 작품이다. 호러물을 표방하며 섬뜩한 공포를 안기다가도 이내 유머로 승화시킨다. 여기에 객석에 피까지 쏟아내게 하는 독특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들리게 된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을 발견해 만난 좀비들과 이야기를 담았다.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조권, 우찬, 정가희, 서예림, 신의정, 김려원 등 대학로 핫스타들과 이제 뮤지컬은 '믿고 맡기는' 조권의 출연이 인상적이다. B급 코미디를 표방하는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는 오는 9월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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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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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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