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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큐 김주찬’ KIA 타이거즈, 연이틀 연장전 승리, SK는 6위 추락

기사입력 : 2017년07월26일 22:27

최종수정 : 2017년07월26일 22:28

 

‘생큐 김주찬(사진)’ KIA 타이거즈, 연이틀 연장전 승리, SK는 6위 추락. <사진= 뉴시스>

‘생큐 김주찬’ KIA 타이거즈, 연이틀 연장전 승리, SK는 6위 추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연이틀 연장접전서 웃었다.

KIA 타이거즈는 7월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1회 연장접전 끝에 연이틀 김주찬의 2루타에 이은 안치홍의 끝내기 타점으로 8-7로 승리,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SK는 49승44패1무로 6연패 늪에 빠져, 6위로 추락했다.

선발 정용운은 5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4승을 수확했다. 2-4로 뒤진 5회 안치홍이 역전 3점 홈런, 이범호가 솔로포에 이어 다시 6회 김주찬이 동점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1회초 SK는 김성현의 1루타후 대타 김동엽의 고의4구로 만든 2사 1,2루서 상황을 맞았지만 노수광이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기를 막은 KIA는 11회말 김주찬의 2루타후 경기를 끝낼 찬스를 잡았다. 전날에도 10회 끝내기 실책으로 경기를 접은 SK는 긴장한 박희수가 버나디나의 타석서 폭투를 범했다. 이 사이 김주찬은 3루에 진루했고 SK는 버나디나와 최형우를 연속 고의4구로 걸렀다. KIA는 안치홍의 땅볼로 3루주자 김주찬을 불러 들여 경기를 끝냈다.

정규이닝에서 KIA는 1회부터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다. 이명기의 11경기 연속안타에 이은 김주찬의 연속안타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김주찬은 1루에서 태그아웃. 후속타자 버나디나가 몸에 맞는 볼에 이어 도루에 성공해 1사2,3루 득점 찬스를 냈다. 이어 최형우의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3회초 이범호의 멋진 수비로 최정을 병살타로 막은 KIA는 공수교대후 3루수 최정이 공을 빠트려 안치홍이 출루에 성공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후 4회초 SK는 한방으로 동점을 만든뒤 5회 다시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정의윤은 4회초 무사 1루서 정용운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9호 홈런. 최초 판정은 안타였으나 비디오 판독후 번복됐다. 5회 들어 노수광은 5회초 1사 1루서 정용운을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6회초 SK는 이재원의 적시2루타로 1점차로 좁힌 후 계속된 1사 1,3루서 이대수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낸후 조용호의 안타로 다시 7-6으로 추월했다. 우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이번엔 KIA가 한방으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6회말 김주찬이 교체투수 문광은을 상대로 시즌 6호 홈런를 작성했다. 이후 팽팽한 균형은 이어졌고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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