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종영 앞둔 쌈마이웨이·파수꾼, 회수할 떡밥들…#황복희 #남일 #윤시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2 ‘쌈 마이웨이’, MBC ‘파수꾼’ 등 지상파 월화드라마가 내일(11일) 종영한다. 시작부터 미스터리한 인물, 반전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두 작품. 남은 2회에서 그간 던져놓은 떡밥들은 어떻게 회수하며 마무리를 지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쌈, 마이웨이’의 황복희, 진희경은 박서준과 김지원 중 누구의 엄마일까. 여기에 ‘쌈’ 팬들은 최대의 미스터리 ‘숨은 남일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 백설희(송하윤)의 부모와 구면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정체에 의문을 증폭시킨 황복희(진희경). 급기야 “진짜 남일이는 남일 빌라에 있다”는 말로 ‘진짜 남일’이가 따로 있음을 알린 김남일(곽시양)은 동만과 애라를 보며 “둘 중 누구야?”라고 질문, 둘 중 한 사람이 복희의 아이임을 암시했다.

애라를 무릎 꿇린 VIP의 영구 제명을 요구하며 미스터리한 활약을 시작한 복희. 라식 수술 후 눈부심에 휘청한 복희를 집까지 데려다준 애라 또한, 그녀가 갓난아기와 찍은 사진을 골똘히 바라보더니 “혹시요. 남일이가 어렸을 때 서산 쪽에 살지 않았어요?”라고 물으며 두 사람의 관계에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특히 애라가 지갑을 찾아주자 “재 뭐야, 나랑은 완전 딴 세상에서 온 애 같네?”라는 남일에게 “쟤 건들지 마”라고 단호히 경고한 복희. 애라가 친딸이어서 그랬던 걸까.

하지만 복희는 동만이 계속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끔 황장호(김성오)의 체육관 건물을 사들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동만은 복희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난 이쪽이 되게 낯이 익은데”라며 갸웃거렸다. 과거 캐러멜을 쥐어주며 제 뺨을 쓰다듬던 복희가 어렴풋이 기억나려 했던 것.

또한 김탁수(김건우)와의 경기 중, 복희가 무효 판정을 받고 포효하는 동만을 보다 경기장을 빠져나오자, 남일은 “엄마, 슬퍼요?”라고 물으며 ‘진짜 남일’의 정체에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쌈 마이웨이’ 관계자는 “복희의 아들인 줄 알았던 남일이가 동만과 애라 중, ‘진짜 남일’이가 누군지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복희의 정체에 그녀의 아이를 둘러싼 미스터리까지 더해지며 박진감 넘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2회에서는 복희와 진짜 남일이의 정체가 밝혀지며 마지막회에 모든 베일이 벗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후반부 절정으로 치달으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파수꾼’(극본 김수은, 박효연 연출 손형석, 박승우) 역시 첫 회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스토리를 터트릴 순간만 남겨두고 있다.

첫 번째로 이시영이 박솔로몬의 살인을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 윤시완(박솔로몬)은 조수지(이시영)의 딸 유나(함나영)를 옥상에서 밀어 죽인 범인이다. 그런 그가 또 한 번의 살인을 저지를 듯, 시한폭탄과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나에 이어 윤시완의 타깃이 된 사람은 같은 반 여학생 진세원(이지원). 윤시완은 진세원이 조수지와 친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윤시완의 도발은 조수지와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윤시완은 조수지에게 진세원과 함께 있는 장면을 보이며, “지금도 보고 있지? 어디 실컷 봐봐. 넌 그때처럼 아무 것도 막을 수 없을 테니까”라고 읊조렸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윤시완의 살인이다. 조수지가 윤시완을 막을 수 있을지, 나아가 유나의 억울한 죽음을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사진 KBS MBC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