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휴가 막차 타는 여행객을 위한 휴가지는?

기사입력 : 2017년07월07일 10:37

최종수정 : 2017년07월07일 10:37

나 홀로 여행, 치안 좋고 먹거리 많은 대만·다양한 매력 푸켓
연인이 간다면…낭만적인 베니스·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팔라우
아이와 함께라면? 가깝고 놀거리 많은 사이판·세부 추천

[뉴스핌=함지현 기자]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다가 오면서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도 어디로 떠날지 결정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여행사들이 인원별, 목적별 주요 여행지를 추천했다.

◆ 나 홀로 여행, 치안 좋고 먹거리 많은 대만·다양한 매력 푸켓

7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따르면 나홀로 찾을만한 관광지로는 대만이 꼽힌다.

타이완 타이페이 101타워(왼쪽), 태국 푸켓 빠통비치<사진=하나투어>

혼자 여행을 할 때는 주요 관광지 간 이동은 어렵지 않은지, 혼자다녀도 불안하지 않을 정도로 치안이 괜찮은 편인지, 때론 혼자 간단하게 식사를 때울 수 있을 정도로 길거리 음식이 잘 발달 돼 있는지 등 고려할 점이 많다.

대만은 이런 면에서 혼행족들이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여행지다. 대부분 관광지를 대중교통을 활용해 다닐 수 있는데다 지하철과 버스노선도 깔끔하게 잘 정비돼 있고, 곳곳에 야시장도 마련돼 있어 간단히 한끼 해결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대만의 주요 관광지로는 중국의 5000년 역사의 보고인 고궁박물관이나 타이페이의 명물 101타워 전망대에서 타이페이 시내 조망, 대만의 명동 시먼에서 문화활동 체험, 야류·진과스·지우펀 등 근교 여행지 둘러보기 등이 꼽힌다.

나 홀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태국 남부의 푸켓을 추천한다.

휴양지는 연인 또는 가족과 여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양한 여행매력을 가진 푸켓은 혼자 여행해도 24시간 심심할 틈이 없다.

낮에는 해변에서 스노클링, 카약킹, 요트투어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기거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레일에 매달린채 빠른 속도로 정글을 누빌 수 있는 하누만 월드 짚라인 체험은 주목받는 체험 중 하나다.

푸껫 타운 내 아기자기한 카페를 찾아다니며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묘미이며, 해가 진 이후엔 번화가인 파통 방라로드에서 화려한 엔터테인먼트를 접할 수도 있다.

◆ 연인이 간다면…낭만적인 베니스·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팔라우

연인이 함께 관광을 떠난다면 낭만적인 도시 베니스가 제격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섬(왼쪽), 팔라우<사진=하나투어>

베니스는 곤돌라, 무라노섬 등 도시 자체만으로 낭만적인데다 아기자기하게 즐길 거리가 많고 특히 석양에 물든 베네치아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피렌체, 두브로브니크 등 근처 타 도시를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아시아나항공에서 한시적으로 인천-베네치아 직항노선을 운영하는 만큼 경유없이 이동도 가능하다.

베니스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산마르코 광장'이나 카사노바의 탄식의 다리, 파스텔색 집이 가득한 부라노 섬, 베니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곤돌라 등이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꼽힌다.

연인이 함께 휴양을 떠난다면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상에 있는 팔라우가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팔라우는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 오붓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스노클링을 비롯해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산호를 이용한 천연 머드팩 '밀키웨이'는 여성 여행자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팔라우에서는 용궁투어와 유네스코 락(樂) 아일랜드가 유명하다.

용궁투어는 1m가 넘는 대왕 조개를 만날 수 있는 '자이언트 크램', 2차 대전 때 침몰한 배 위에 뒤덮인 산호초를 볼 수 있는 '난파선 포인트' 등 총 4곳의 스노클링 명소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유네스코 락(樂)아일랜드는 수만년 동안 가라앉은 산호가루로 즐기는 천연 머드팩 '밀키웨이'가 이색적이다. 200m 해저 절벽 '빅 드롭 오프'는 스노클링의 명소이며, 썰물 때 드러나는 숨겨진 바닷길 '롱비치'에서의 산책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다.

◆ 아이와 함께라면? 가깝고 놀거리 많은 사이판·세부 추천

아이와 함께 찾을만한 관광지로는 아이들이 부담 없는 4시간 내외의 비행시간으로 방문할 수 있으면서도 놀거리가 많은 사이판이 각광받고 있다.

사이판(왼쪽),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사진=모두투어>

사이판에는 워터파크를 보유한 호텔들이 있으며 카약, 카누, 워터 바이크, 워터 텀블링, 스노클링 등 무동력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여름철 최고의 해양 휴양지로 꼽힌다.

마나가하섬 투어를 줄길 수도 있고, 특히 만 5세~11세 어린이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스포츠 강습을 받을 수 있는 리조트 도 있어 어린 자녀들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관광지로 꼽힌다.
 
필리핀 세부 역시 아이와 함께 갈만한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로 꼽힌다.

세부는 3시간 거리의 짧은 비행으로 찾을 수 있으며, 프라이빗 해변과 해양 활동을 즐기고 싶은 가족들에게 추천한다.

세부의 일부 호텔은 스파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과 다양한 이벤트 및 쇼까지 준비돼 있다. 산토리뇨 성당 관람 및 디스커버리 투어까지 가능해 필리핀의 휴양과 관광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휴가를 미리 계획하지 않았더라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아직까지 항공권이나 전용기를 활용하는 패키지 등을 구할 수 있으므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는 많은 셈"이라며 "각자의 목적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