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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선업 3곳 기활법 사업재편계획 승인

기사입력 : 2017년07월07일 06:13

최종수정 : 2017년07월07일 06:58

조선업종 구조조정 활성화 지속
기활법 승인기업 40개사로 늘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조선기자재업체 3곳의 기업활력법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오후 제11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신PTFE, 아하산업, 디에이치콘트롤스 등 3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일신PTFE는 선박용 슬라이딩패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울산 소재 중소기업이다. 슬라이딩패드 제조 설비를 매각해 기존 제품 생산을 줄이고, 발전용 기자재 생산을 확대하고 전선 제조업으로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아하산업은 선박 제조용 철판 절단품을 생산하는 군산 소재 중소기업이다. 철판 자동가공·절단설비를 매각해 기존 사업에서 철수하고, 공장을 신축해 건설장비부품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다.

디에이치콘트롤스는 선박용 밸브 및 유압조정장치를 생산하는 창원 소재 중소기업이다. 조선용 유압기기 설비를 매각하고 2개의 공장 중 1개 공장을 매각해 생산라인을 통합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이로써 기활법을 활용한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은 총 40개사로 늘었다. 현재까지 승인기업 40곳을 분석해 보면 중소기업 30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6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해양플랜트 18개, 철강 6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27개로 전체의 약 68%를 차지했다. 그밖에 기계 4개, 섬유 2개, 태양광셀 1개, 유통·물류 3개, 엔지니어링 1개, 전선 1개, 전자부품 1개 등이다(그래프 참고).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25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이 승인됐다"며 "현 추세라면 연말까지 승인기업이 50개사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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