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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삼성물산 합병 관련 대통령 지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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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맨' 안종범, 특검 주요 주장 부인
"승마지원 들은 바 없어…합병 靑 개입할 문제 아냐"

[뉴스핌=최유리 기자]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지시 의혹을 부인했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현직 임원 5인에 대한 35차 공판에는 안 전 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안 전 수석은 승마 지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조건으로 삼성물산 합병 등을 추진했다는 이 부회장의 핵심 혐의와 연관된 인물이다. 이에 특검은 삼성물산 합병이 성사되도록 국민연금공단이나 공정거래위원회 의사 결정 과정에 안 전 수석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신문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그러나 그는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삼성 합병과 관련해 국민연금공단의 의결권 행사에 대한 지시를 받았냐"는 특검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삼성이 미국 헤지펀드인 엘리엇으로부터 공격받는 것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안타깝다"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 삼성물산 합병에 대해서는 어떤 지시를 한 적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병 후 처분해야 할 삼성물산 주식 수를 당초 900만주에서 500만주로 바꾼 경위에 대해서는 "두 가지 안이 있는데 공정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의견이 갈린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청와대가 뭘 하라고 지시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빨리 결정하라고만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별기업 현안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는 물론 어떠한 의견 표명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라며 "대기업의 순환출자 해소 문제는 박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삼성이 그 첫 사례였던 만큼 공정성에 더 신경을 썼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안종범 수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안종범 수첩에는 박 전 대통령과 주요 대기업 총수가 독대 과정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기재돼있다.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독대에서 부정한 청탁을 통해 승마 지원, 삼성물산 합병 등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특검이 핵심 증거로 지목한 이유다.

안 전 수석은 "이재용 부회장이 대통령과 독대할 때는 배석을 안해서 구체적으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모른다"며 "삼성에 승마 관련 요청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없다"고 증언했다.

이어 "대통령은 여러 행사에서 만난 기업인들에게 여러 현안을 듣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지시하기도 한다"면서 삼성의 독대가 다른 기업과 다를 게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수첩의 내용을 떠나 증거 능력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독대 외에 내용이 추가되거나 대화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실제로 이날 안 전 수석은 4개 그룹의 독대가 끝난 후 전달 사항을 한꺼번에 들어 삼성과 다른 기업 이슈를 함께 기재했다고 진술했다.

변호인은 "안종범 수첩이 증거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지 의문"이라며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말하고, 박 전 대통령이 이를 안종범 전 수석에게 전달했으며, 안 전 수석이 들은 내용을 다시 기재한 것이라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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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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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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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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