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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성신제 대표, 성공 후 실패의 연속…실패와 암을 이겨낸 원동력은 '아내'

기사입력 : 2017년07월02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7월02일 00:00

'SBS 스페셜'에서 성신제 대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SBS 'SBS 스페셜' 홈페이지>

[뉴스핌=이지은 기자] ‘SBS 스페셜’에서 성신제 대표의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인생을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SBS ‘SBS 스페셜’에서는 이상민이 내레이션을 맡아 ‘성신제의 달콤한 인생’ 편을 소개한다.

피자의 개념도 없던 1984년 한국에 외국계 피자브랜드를 처음 들여와 외식업계 성공신화를 일궈낸 성신제 대표.

5백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던 1993년 본사에 영업권을 양도 후 낸 개인소득세만 110억원에 달한다. 1994년 당시 개인종합소득세 랭킹 1위였다고 한다.

이후, 치킨전문점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로 승승장구했지만, 1997년 말 IMF 사태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도산했다. 이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종 피자 브랜드 ‘성신제 피자’로 재기에 성공하며 창업의 신화를 다시 쓰는 듯 했지만, 2007년 외환위기 속에 최종 부도를 맞았다.

그리고 2015년. 컵케이크 전문점으로 다시 한 번 재기에 도전했지만, 1년 반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됐다. 계속된 성공과 실패. 올해 나이 70. 하지만, 그는 다시 도전한다.

성신제 대표는 “돌아보면, 내 지나온 삶은 성공과 실패로 점철된 인생 그 자체였다. 성공의 단맛은 단맛대로, 실패의 쓴맛은 쓴맛대로… 나는 지금 그 모든 시간을 사랑한다. 훗날 실패마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면 희망을 가져라”라고 말한다.

수차례의 사업 실패만큼이나 몸도 자주 고장 났던 성신제 대표. 대장암, 간암, 폐암, 위암 그리고 횡경막암까지, 온 몸에 손을 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여러 차례의 수술을 해야 했던 암 환자였다.

재발에 재발을 거듭했던 그 때, 그가 말하는 재기의 원동력은, 바로 자신의 아내. ‘SBS 스페셜’에서는 성신제 대표 아내의 입을 통해 ‘남편 성신제’는 어떤 사람인지, 그가 수많은 실패에도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본다.

한편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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