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영상 인터뷰] “목적달성 확률? ETF가 최고...장기·분산·저렴함 강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경석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 인터뷰
톱픽, 국내 ETF 시장 최강자 'KODEX' 대표지수

[뉴스핌=김승현 기자] “결혼이나 자녀교육 자금, 혹은 안정적인 노후자금용으로는 ETF가 제격입니다. 이런 성격의 자금은 단순히 수익률보단 ‘목적 달성 확률’이 얼마나 높은 지가 중요하죠. 때문에 장기투자, 분산투자, 저비용 투자가 필수예요. 여기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ETF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겁니다.”

25조원을 넘어선 국내 ETF 시장의 자타공인 최강자는 ‘KODEX'다. 시장 점유율 50%다. 2위와 격차를 2배 가량 두며 70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주인인 삼성자산운용에서 ETF를 총괄하는 문경석 패시브운용본부장(상무)는 최근 급속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은퇴시장에서 자산관리의 중요한 축으로 ETF가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했다.

우선 그에게 ETF에 대해 쉬운 설명을 부탁했다.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 기초지수 성과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라고 문 상무는 답했다. 그는 무엇보다 기초지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TF가 따라가려는 지수가 그 상품의 수익률과 리스크를 결정하죠. 그래서 기초지수가 뭔지를 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가 꼽은 ETF 장점은 저렴한 비용, 뛰어난 환금성, 투명성이다. ETF는 거래소라는 유통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에 공모펀드 보수체계보다 싸다. 또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어떤 종목을 어느 비율로 담고 있는지 실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ETF는 거래 단위별로 저렴한 것은 1만원 내외, 비싸봐야 10만원입니다. 100만원만 있어도 국내, 해외 주식, 채권, 대체상품 모든 것을 사서 내가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죠.”

문경석 상무는 우리나라에서 ETF 시장이 3단계 과정을 거쳐 성장중이라고 했다. 1단계는 시장 형성기, 2단계는 인지도 상승기, 3단계는 전략적·다양성 발전기다.

“2002년 국내 도입된 ETF는 코스피200 상품이 만들어지며 시장이 형성됐어요. 다음으로 자본시장법이 생기며 레버리지, 인버스, 합성 ETF 상품이 가능해졌구요. 특히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들을 단타 투자의 도구로 삼으며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지금이 3단계라고 보면 되는데 자산배분의 툴로 쓰이는 시기죠. 기초지수도 다양화되며 전략적 자산배분을 할 때 폭넓게 쓰이고 있어요. 기관투자자들도 투자전략 구현에 있어서 ETF 효용성을 인식해가고 있어요.”

투자시장 큰 손인 기관투자자들도 ETF 활용을 늘리고 있다니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했다. 문 상무는 “기관투자자도 일부 트레이딩 관점에서 단기 거래를 하지만 대부분 운용 목적이 있기 때문에 전략적 자산배분을 한다. 국내 주식·채권, 해외 주식·채권 자산의 코어(핵심)을 ETF로 가져가고 세틀라이트(위성, 보완투자의 개념)로 액티브 운용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략적으로 특정 국가나 투자자산의 비중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기관의 전략적 재산배분이 개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점차 투자 관행이 바뀌고 활성화되면서 ETF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 상무는 ETF가 여유자금 투자도 좋지만 무엇보다 목적 자금 마련과 노후 대비를 위한 재테크 상품으로 제격이라고 조언했다.

“목적이 분명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나 은퇴 후 연금 등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계획은 투자 기간이 길죠. 단순히 높은 수익률보단 목적 달성 확률이 중요합니다. 그렇다 보니 장기 투자를 해야 되고, 오랜 기간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선 분산 투자와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한 투자가 필수죠. 이것을 하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이 ETF입니다.”

미국 사례도 그는 곁들인다. 미국 ETF 자산시장 규모는 지난 3월말 현재 2조8000억달러에 육박한다. 전 세계 ETF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3%를 넘는 그야말로 ETF 선진국이다.

“미국에선 자산관리본부(WM), 프라이빗 뱅커(PB), 독립투자자문업자(IFA)들이 대부분 ETF를 들고 있습니다. ETF가 포트폴리오를 짜기 편하고 고객과 이야기하기 쉽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도 이들이 고객 포트폴리오를 짜는데 ETF를 활용한다면 자산관리의 기본 툴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어떤 ETF를 사면 되겠냐고 하자 특정 상품을 꼽지 않고 ‘KODEX'를 사라는 말로 대신했다. ’국가대표‘ ETF인 KODEX를 운용하는 회사답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요청하자 그는 “국내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KODEX200, 선진국에 투자하는 대표 ETF인 KODEX MSCI월드, 채권의 완성판 KODEX 종합채권은 어떤 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기본적인 핵심 부품으로 장착하실 것을 추천한다"며 "특히 채권ETF는 안전자산으로 퇴직 연금의 상품으로 구성하는 것도 좋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