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폭염주의보가 성남, 구리, 용인 등 3개 시까지 확대되며 총 10개 시·군으로 늘었다.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이들 3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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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16일 기상청은 동두천, 포천, 가평, 이천, 안성, 여주, 양평 등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이로써 경기도 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10개 시·군으로 늘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모레 구름이 조금 낀 날씨를 보이기는 하겠으나, 한동안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며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