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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 6.7%로 상향

기사입력 : 2017년06월14일 23:37

최종수정 : 2017년06월15일 06:5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위안화 <사진=블룸버그>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IMF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6%에서 6.7%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후 2018~2020년 중국의 성장률은 중국 정부의 예상과 유사하게 6.4%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개혁이 중기 안정과 가파른 조정 위험을 낮추기 위해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면서 "금융과 주택 시장의 지속한 긴축으로 일부 단기 위험이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IMF는 중국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현재 신용과 부채에 의존한 성장 모형에서 벗어나려는 깊이 있는 개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는 투자 주도로 성장해 왔지만,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가 줄면서 둔화하기 시작했다. 1~5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는 8.6% 증가해 1~4월 8.9%보다 증가 폭을 줄였다.

IMF는 중국의 경제 지표에 대한 신뢰도도 국제적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공식 경제 통계가 조작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가이던스를 거의 주지 못한다고 비판해 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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