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이 개발…대당 가격은 1억원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물 속에서 즐기는 '아쿠아 스포츠'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물 속에서 할 수 있는 러닝머신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영상출처=매셔블 유튜브 채널>
디지털 IT매체 매셔블과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을 통해 소개된 영상에 따르면 워터 워커 앤 스파(Water Walker & SPA)라 불리는 일본 기업이 개발한 러닝머신은 수족관처럼 생긴 기계 안에서 러닝머신이 작동한다.
사용자의 가슴 높이까지 물을 채운 채 작동되는 러닝머신은 물의 부력 덕분에 체중에 가하는 하중이 80% 이상 줄어들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워터 워커’라 불리는 특수 러닝머신은 관절염을 겪는 환자들과 고령자는 물론, 재활 운동을 해야 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물 속에서 뛰는 동작에 상당한 에너지가 소요되는 만큼 근육 강화나 특수 운동을 기대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BI는 워터 워커로 재미와 운동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한 대당 가격은 6만9000파운드(9943만원, 1파운드=1141.06원) 정도로 고가라고 소개했다.
워터 워커 <출처=워터 워커 앤 스파 사이트> |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