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5월 우승’ 자신과의 약속 지킨 이지현 “다음목표? 즐거운 골프할 생각” (KLPGA E1 채리티오픈서 생애 첫 우승)

기사입력 : 2017년05월29일 00:01

최종수정 : 2017년05월29일 06:47

‘5월 우승’ 자신과의 약속 지킨 이지현 “다음목표? 즐거운 골프할 생각” (KLPGA E1 채리티오픈서 생애 첫 우승). <사진= KLPGA>

‘5월 우승’ 자신과의 약속 지킨 이지현 “다음목표? 즐거운 골프할 생각” (KLPGA E1 채리티오픈서 생애 첫 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년 차 이지현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궜다.

이지현(21)은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이지현은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도 6위(2억717만원)로 올라섰다.

이지현은 지난 라운드 인터뷰에서 5월이 가기전에 생애 첫 우승을 하겠다고 밝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지현은 “샷이 좋아져서 5월 안에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진짜로 5월 마지막주에 우승하게 됐다. 그러나 내가 우승을 한 건지 안 한건지도 잘 몰랐다. 연장전에 갈 생각을 했다. 물 뿌려줄 때 정말 내가 우승을 했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지현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준우승)에서도 챔피언조 때 많이 떨었지만 이번엔 안 떨렸다”며 안정된 드라이버샷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그의 골프 입문은 독특했다. 어린 시절 리조트서 외국인 가족이 모두 함께 골프를 치는 것을 보고 자신의 가족과 함께 시작했다. 정겹게 골프하는 모습에 반해 시작했지만 정작 그의 부모와 오빠는 별 흥미를 못 느껴 곧 그만 두었다. 그러나 운명이었던지 이지현은 골프를 취미로 계속하게 됐고 프로 골퍼로 성장했다.

드라이버샷 결점을 고쳐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서 우승을 써낸 이지현은 자신의 목표를 차근차근 써나가고 있다.

이지현은 “이전엔 투어에 올라오는 게 목표였고 올라와서는 첫 승을 하는 것이 목표였다. 일단 즐겁고 행복하게 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미국 진출 계획은 2~3년 후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지현. <사진= KLPGA>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