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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박민영×연우진×이동건, 벌써부터 애틋한 삼각로맨스

기사입력 : 2017년05월25일 20:00

최종수정 : 2017년05월25일 20:00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사진='7일의 왕비' 티저 캡처>

[뉴스핌=박지원 기자]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캐릭터 티저 예고가 공개됐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의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이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극 중 훗날 단경왕우가 되는 신채경을 맡은 박민영부터 조선의 왕제 이역 연우진, 조선의 왕 이융 이동건의 매력을 살펴봤다.

◆ 단 7일의 왕비 신채경, 운명에 맞서고자 했던 비운의 여인
훗날 단경왕후가 되는 신채경. 그녀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왕의 총애와 신임을 한 몸에 받는 최고 권세가의 딸로 태어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장 정치적인 사랑을 해야 했던 여인”이다. 극중 신채경을 감싸는 운명과 사랑은 흡사 거대한 폭풍과도 같다. 그녀는 폭풍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랑을 위해 스스로 운명과 맞서고자 한다.

박민영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신채경을 그려낼 예정이다. 뚝 떨어지는 눈물방울, 희미한 미소, 아름답고 기품 있는 자태 등. 지금껏 공개된 ‘7일의 왕비’ 속 박민영의 모습은 모두 보는 이의 가슴을 두드리며, 그녀만의 특별한 멜로를 예고했다.

◆ 조선의 왕제 이역, 세상을 가지려 한 남자
조선의 왕제 이역. 현왕의 이복동생인 그는 아무것도 해선 안 되는 운명이다. 그가 꿈을 가지는 순간 왕좌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이역은 세상을 위해 뭐라도 하고 싶었던 열혈대군이다. 그에게 운명은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는 뜨거운 불덩이와도 같다. 그런 이역이 한 여인을 만나 첫사랑을 했다. 그리고 그녀로 인해, 그녀를 위해 세상을 가지려 한다.

연우진은 많은 이야기와 감정이 담긴 듯 깊은 눈빛, 미묘한 감정변화까지 담아내는 섬세한 표현, 남다른 집중력과 캐릭터 분석력 등으로 이역을 그려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캐릭터 티저에서는 이 같은 연우진의 설득력 있는 열연이 돋보이며 ‘7일의 왕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 조선의 왕 이융, 진짜 원하는 것은 가지지 못한 남자
조선의 10대왕 이융. 만인지상 일국의 군주로 태어나 모든 걸 자신의 발 밑에 두었지만,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은 가질 수 없었던 왕이다. 늘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 믿었지만, 그렇게 될 수 없었기에 더욱 슬픈 남자다. 권력도, 사랑도 애끓는 집착으로 피어날 이융의 처절하고도 가슴 아픈 이야기가 ‘7일의 왕비’를 붉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7일의 왕비’에서 우리가 알던 배우 이동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냉철하고 단호한 목소리, 서슬 퍼런 말투, 순간순간 드러나는 광기 어린 눈빛까지. 이동건은 강렬한 연기로 이융이라는 인물의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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