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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연 매출 1억원, 기회의 땅이 된 고사리밭…부부의 갈등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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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C>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 고사리 밭 여왕의 귀농 사연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연 매출 1억 원, 고사리 밭을 둘러싼 억척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묘한 신경전을 공개한다.

충남 보령의 산기슭. 이곳에 66,115㎡ (2만여 평) 고사리 밭을 일궈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가족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백승운(59세) 임현숙(57세)부부. 청정자연에서 자라 맛과 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보령의 먹고사리는 농가소득을 올려주는 1등 공신이다.

매년 5월, 이맘때 고사리 수확으로 바쁜 가족. 고사리가 돈이 되다 보니,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고사리 밭에서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고사리로 가족 기업을 일군 며느리, 시어머니 또한 고사리 밭을 일굴 수 있는 밑천을 대줬기에 자신의 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바람 잘날 없다는 고사리 밭! 고부는 잘 지낼 수 있을까.

20년 전, 사업 실패 후 고향으로 돌아온 부부. 하지만, 귀향 생활이 녹록치만은 않았다. 4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처음엔 시부모님의 집으로 들어가 농사를 돕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학용품을 사주거나 장을 볼 때에도 시어머니에게 생활비를 일일이 타서 써야만 했다고 한다. 그땐 시어머니가 야속하기만 했다는 며느리. 하지만, 부부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준 것 역시 시부모님이었다.

평생 벌어 모으신 돈으로 일군 땅을 큰 아들에게 물려 준 것이다. 부부는 버섯과 두릅, 고사리 농사를 지으며 악착같이 돈을 벌어 7년 만에 4억 원의 빚을 모두 청산하고 이젠 연 매출 1억 원의 어엿한 고사리 밭주인이 됐다. 그런데, 이제 좀 살만하다 싶은 아내 몰래 자꾸 일을 만드는 남편 탓에 아내는 요즘 고민이 많다.

하라는 고사리 농사는 돌보지 않고 편백나무를 가꿔 치유의 숲을 만드느니 마을 사업을 유치하는 일에만 몰두하는 남편. 게다가 지금 있는 고사리 밭도 아내 혼자 감당하기 힘들 지경인데 자꾸 고사리 밭을 늘릴 계획라고 한다. 아내는 남편이 벌인 일을 수습하기에 바쁘다.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이젠 적당히 일하며 여유를 가지며 살고 싶다는 아내. 과연, 고사리 부부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24일 수요일 저녁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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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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