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교육업체 에이원앤(옛 에듀박스)이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쌀눈 가공 및 판매 사업이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회사 내부에선 유통망을 본격 확대, 작년 대비 올해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영양이 풍부한 쌀눈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도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원앤은 지난 2015년 8월 쌀눈을 주원료로 농수산물 가공·유통을 하는 회사인 에이원이쌀눈 지분 34%를 취득, 쌀눈 가공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현재의 사명으로 회사 이름까지 바꾸고 기존 교육사업 외에 쌀눈 사업을 주력 신사업으로 육성중이다.
에이원앤 관계자는 12일 "올해 1월부터 천안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여러 방면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며 "작년 전체 매출에서 쌀눈 매출이 10억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기존 온라인 판매 중심에서 홈플러스나 코스트코,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유통망을 확대했다"며 "현재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1분기 판매도 좋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귀띔했다.

에이원앤은 지난해 천안 신공장을 완공하며 월 30톤 수준이던 쌀눈 가공 제품의 생산능력을 10배인 300톤 수준으로 확대했다.
옛 에듀박스 시절에는 '이보영의 토킹클럽'등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과 영어교재 판매사업 등이 주력이었지만 사교육시장 경쟁 과열로 실적이 악화됐다.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2015년 11억원의 영업이익을 낸데 이어 지난해 4억원 규모의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매출은 159억원 규모다.
향후 중국 등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중국 업체와 판매 협상을 진행중인데, 중국 진출에 성공할 경우 쌀눈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따른 양국간 외교 관계 악화 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에 샘플은 보내놨는데 통관을 신청하려 해도 예상보다 기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며 "중국에서 상표를 내려해도 사드 문제로 애로 사항이 다소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