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옵트론텍은 1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2억원을 기록해 16.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필름필터 침투율 확대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2013년 이후 4년만에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는 듀얼카메라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로 본격적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옵트론텍은 세계 최대 필름필터 생산 기업으로 국내외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에 카메라용 광학필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향으로 필름필터 공급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에 있으며 중국 제조사들 또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진입을 위해 듀얼카메라 채택을 확대하고 있어 광학 필터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듀얼카메라 채택 기기 확대에 따른 광학필터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기존 광학렌즈 사업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는 광학렌즈 사업에서 자율주행자동차용 카메라 렌즈의 초도 양산이 2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뿐 아니라 전방 산업 다변화에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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