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인 코다코가 이번달 말 멕시코 공장을 준공, 매출의 본격 확대가 기대된다. 코다코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주조) 관련 업체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은 철보다 가격이 30~40% 가량 비싸지만 무게는 1/3 정도여서 최근 자동차 트렌드인 연비가 높은 '가벼운 차'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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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는 지난 2015년부터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300억 원을 투자해 멕시코 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멕시코에 북미 거점 공장이 설립되면 주요 수출국인 미국향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코다코 관계자는 2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멕시코 공장은 5월말 준공할 예정"이라며 "이미 일부 가동은 되고 있으며 기계설비 세팅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장에 기계가 들어가야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데 올해 100억원까진 안될 것 같다"며 "추후 세팅을 완전히 마치면 연간 600억~700억원 이상 추가 매출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코다코의 지난해 매출은 2864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 규모다. 현대기아차 납품에만 의존하지 않고 내수와 수출의 안정적인 이원화를 구축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 지난해 기준 수출 비중이 60%가 넘는다.
미국의 GM과 포드, 크라이슬러를 비롯해 독일의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한다. 현대차와 미국 테슬라에 하이브리드차용 컴프레서 부품도 납품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등의 전기차 관련 부품 제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말에는 자동차 엔진 및 미션계통의 워터 펌프와 오일 펌프 생산업체인 지코를 인수하기도 했다. 코다코는 지코 인수를 통해 생산력 강화와 함께 다양한 판매처 확대는 물론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다코 관계자는 "올해 실적은 예년과 같은 일반 상승률 정도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