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5월 연휴, 막히는 곳 피해가세요" 갓길차로제·우회도로 운영

기사입력 : 2017년04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4월27일 11:00

국토부, 특별교통대책 마련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3~7일 황금연휴기간 동안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한 고속도로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운영한다.

또 국도 12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해 교통량이 몰리는 것을 막는다. 긴급공사를 제외하고 고속도로 본선을 차단한 공사는 잠시 중지한다.

열차와 고속버스, 항공기 투입도 늘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게 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7일 동안 1일 635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자료=국토부>

우선 혼잡을 막기 위해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구간에는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운영한다.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제는 ▲경부선 서울방향 천안(분기점)~천삼(휴게소) ▲영동선 강릉방향 원주JC ~ 원주IC, 원주IC ~ 원주JC ▲영동선 강릉방향 이천쉼터 ~ 호법(분기점) ▲서울외곽선 판교방향 서운(분기점)~중동 ▲중부선 하남 경기광주(분)~남들기고개 ▲제2중부선 하남 경기광주(분)~남들기고개 ▲중부내륙선 창원 선산IC~김천(분) ▲중부내륙선 마산 가남졸음쉼터~감곡IC ▲남해1지선 산인 동마산IC ~ 서마산IC에서 운영한다.

국도 12개 구간(196.5km)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한다.

대표적으로 ▲국도 46번 마석IC~대성교차로(11.7km) ▲국도 6번 팔당대교~상평교차로(26.8km) ▲국도 39번 팔탄교차로~월암교차로~지월교차로(3.5km) ▲국도 3번 곤지암교사거리~산이리(2.5km) 구간이다.

또 우회도로 이용을 늘리기 위한 안내표지판 121개도 설치해 정보를 제공한다.

경부고속도로 일부구간에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찌 버스전용차로제도 시행한다. 오는 3일과 5~7일에는 신탄진~한남(141km) 구간, 오는 4일에는 오산~한남(46.6km) 구간이다.

대책기간 중 긴급공사를 제외한 고속도로 본선 차단공사를 중지한다.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1개 차로를 차단한 뒤 공사 중인 중부선, 중부내륙선, 영동선 시설개량공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실시간 교통 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등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하여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되고,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가 운영될 계획이다.

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 제공을 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8개 노선 24개 구간 226.2㎞)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10개 구간 30.2㎞)와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3개 노선 4개소)를 연장․운영할 계획이다.

<자료=국토부>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항공기(드론) 2대를 운행해 버스전용차로와 갓길차로 위반에 대해 감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일 평균 열차 17회, 고속버스 1686회, 항공기 27편(국내선 11편, 국제선 17편)을 추가로 투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인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 달라"며 "특히 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여행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