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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부처님 오신날 특집, 스님들의 납월팔일죽·어수리나물·채개장·감자피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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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특집으로, 사찰 음식을 소개한다. <사진=KBS1 '한국인의 밥상'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스님들의 지혜로운 밥상을 소개한다.

27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기획 특집으로 ‘공양과 수행은 하나다’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기꺼이 부족하게 먹고 함부로 버리지 않는 마음으로 욕심은 덜어내고 깨달음은 더하는 사찰음식, 한 그릇 절밥이 품은 천년의 지혜를 소개한다.

최초의 비구니 선원으로 이름 높은 남대 지장암. 오대산 자락의 산사에서는 오늘도 수행에 정진하는 스님들의 불경 외는 소리가 청아하게 울려 퍼진다.

부처님께서 도를 이룬 날을 기념해 음력 초하루부터 8일 동안 정진하는 스님들의 헛헛한 속을 달래주는 납월팔일죽. 그리고 스님들이 즐겨 찾는다는 오래 끓여 깊은 맛을 내는 무왁자지까지.

겨울이 긴 강원도 산사의 밥상을 책임지는 각종 장아찌들은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오래된 절밥의 향취를 느끼게 한다. 더욱이 점심 공양에 남은 나물 반찬들과 신김치를 종종 썰어 넣고 한 번 다시 볶아낸 나물김치솥밥은 다양한 재료들이 만나 전혀 다른 새로운 맛을 낸다.

영월군 해발 900고지 절벽위의 산사 만경사와 바로 그 아래 사찰 망경산사. 이곳에서는 세 비구니 스님이 살고 있다.

산마늘, 눈개승마, 머위 등 150여 종의 나물과 약초를 키우는 세 명의 스님들. 각자 맡은 소임에 따라 등인스님이 나물을 심으면 청하스님이 그 나물들을 가꾸고 정우스님이 각 나물들마다 맞는 조리법으로 밥상을 차려낸다.

오늘은 공양간 담당 정우스님이 향긋한 어수리 나물로 솜씨를 발휘한다. 두부와 어수리를 켜켜이 쌓고 연잎을 우려낸 채수를 부어주면 조미료 없이도 깊은 맛을 낸다고. 특히 더덕, 잔대, 둥글레를 썰어 넣고 방풍나물로 향을 더한 약죽은 수행자에게는 최적의 음식이란다.

보름에 한 번 돌아오는 삭발일 날이면 통도사의 가마솥에서는 미역국이 끓기 시작한다. 무명초라 불리는 머리카락을 밀며 부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깨닫는다는 통도사 스님들.

삭발일이면 스님들은 머리를 밀고 허해진 기를 보충하기 위해서 잣, 호두, 대추 등 몸에 좋은 견과류를 듬뿍 넣은 찰밥과 가마솥에서 팔팔 끓인 미역국을 꼭 먹는다.

이외에도 특별한 별미는 버섯, 고사리, 나물들을 넣고 고추기름으로 볶아 매콤함을 살리고 채수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채개장 또한 스님들이 즐겨 찾는 영양식이다. 고기가 들어가는 육개장에 비해 채개장은 먹었을 때 거북함이 없고 소화가 잘 되어 수행자들에게 딱 맞는 음식이다.

동백나무가 빽빽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 천년고찰 백련사. 예로부터 야생차 자생지로 유명한 백련사의 녹차 밭에는 봄을 맞아 어린 찻잎 따는 울력이 한창이다.

집중력을 높여주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줘 수행에 큰 도움이 된다는 녹차. 한 번 우려내 떫은맛은 사라지고 녹차의 은은한 향만 남은 녹차볶음은 밥 위에 뿌려 먹어도 맛있고 죽에 곁들여 먹어도 맛이 좋다.

또한, 두부를 오래 두고 먹기 위해 된장에 박아놓고 숙성시켜 먹었던 옛 사람들의 지혜를 담은 두부장부터, 젊은 스님들의 입맛에 맞춰 감자전에 케첩에 버무린 채소를 얹고 그 위에 치즈를 뿌려 구워낸 감자피자까지 백련사의 사찰 음식을 소개한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은 27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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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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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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