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서명결과 받고 직접 서명
[뉴스핌=황유미 기자]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는 26일 구 소련(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핵발전소 폭발사고가 발생한지 31년을 맞아 100만 서명운동 진행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측에게 이를 전달하고 탈핵에 대한 약속을 받는 행사도 진행했다.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는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 26만1027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에서 요구하는 바는 ▲신고리 5, 6호기, 삼척, 영덕, 울진 신규핵발전소 건설백지화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금지 및 폐쇄 ▲사용 후 핵연료 관련 신규 핵시설 건설 철회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계획 철회 및 공론화 재실시 ▲탈핵에너지전환정책 수립 및 탈핵에너지전환기본법 제정 ▲재생에너지 지원 및 확대정책 실시 등 6개 항목이다.
서명운동은 지난 10월부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울산 북구 호계시장에서는 심상정 후보에게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하고 서약받는 행사도 열렸다.
심상정 후보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탈핵에너지전환에 시민들과 함께 하며 위 내용을 약속한다"며 자신의 이름을 적고 서명했다.
서명운동본부는 오후 2시에 국민의당 당사에서 안철수 후보 측에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하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를 대신해 이태흥 선거대책본부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이태흥 정책실장은 "시민들의 뜻을 충분히 공감하며, 안철수 후보가 환경에너지 분야의 의지가 강력하다"며 "신규원전건설을 중단하고, 원천해체기술에 대한 집중투자로 폐로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명운동본부는 이번 주 내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에도 서명결과 전달과 서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