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항공업계 "동남아로 기수 돌려라"...중국노선 잇단 폐지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09:00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시아나, 인천-지난, 청주-베이징 노선 운휴 등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5일 오후 3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선형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 일부를 폐지했다.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THAAD·사드) 보복 영향으로 여객수요가 줄어들어서다. 대신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노선에 취항하던 항공기를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투입하며 대책마련에 나섰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아시아나항공이 신청한 인천에서 중국 지난(제남)노선의 폐지 신청을 허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지난 노선은 월 10회(3월 26일~4월 30일 기준) 운항하는 정기노선이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 3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운휴된 상태였다. 운휴란 ‘교통 기관이 운행을 멈추고 쉰다’는 의미로, 보통 항공사에서 노선을 운항을 일시 중단할 때 쓰인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중국 노선 특히 인천-지난 노선의 경우 여객수요가 많이 빠졌다"며 "지난 3월부터 운휴된 노선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여객기를 띄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지난 노선 외에도 청주-베이징(북경) 노선과 무안-베이징 노선도 운휴를 신청한 바 있다. 이중 무안-베이징은 운항을 재개했으나, 청주-베이징 노선은 아직 재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도 중국 노선 일부 운항을 폐지했다. 진에어는 지난 20일 국토부로부터 김해에서 중국 우시(무석), 양양에서 상하이(상해) 정기 노선폐지 허가를 받았다. 두 노선은 모두 운휴상태다. 진에어 측은 두 노선을 올해 성수기에도 운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아직까지 중국노선 폐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들의 이 같은 중국 노선 폐지 움직임은 중국의존도를 줄여 자칫 장기화될 수 있는 사드보복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실제 지난 3월 국제선 여객 중 중국노선은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특히 중국이 한국 여행 을 금지한 3월15일 이후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37.3% 급감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항공업계는 이같은 여객감소가 치명적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전제 매출에서 중국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19.5%로 가장 높다. 그 뒤로 대한항공 13%, 이스타항공 11%, 에어부산 10%, 제주항공 5.4%, 진에어 5% 순이다.

현재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을 줄이는 대신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증편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노선 기종을 소형기종에서 중대형기로 바꿔 운항하고, 6월부터는 인천~베네치아(이탈리아) 왕복 노선으로 300석 규모의 B777 항공기를 주2회 운항한다. 

대한항공 역시 하계 시즌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 7회에서 12~14회로, 인천~LA 노선은 14회에서 주19회로 확대하는 등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공급을 늘렸다. 저비용항공사들도 기존 중국 노선을 동남아와 일본으로 변경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을 나가는 수요도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며 “중국노선은 차츰 비중을 줄이고 중장거리 위주의 노선을 중심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