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조선 뒤흔든 충무로 'NEW' 콤비…이선균X안재홍 '임금님의 사건수첩'(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주연 기자] 웃음과 감동으로 중무장한 충무로 새 콤비가 등장했다.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문현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안재홍, 김희원이 참석,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 허윤미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문현성 감독은 “처음 원작을 봤을 때 임금이 가만히 앉아서 지시만 내리는 게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면서 사건을 파헤친다는 게 흥미로웠다. 시나리오 작업에서도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키였다. 거기서부터 발생하는 재밌는 상황과 설정 하나에서부터 출발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문현성 감독은 원작에서는 기본 설정만 가져왔을 뿐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기본 설정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다르다. 완전히 다른 버전”이라며 “영화는 히어로물로 가보면 어떨까 했다. 그래서 악당 쪽 설정을 고민했다. 요즘 히어로물 속 악당의 가장 큰 목표는 자본이다. 그리고 그 시대의 자본은 철광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원작의 설정에 영화적 재미를 더한 문현성 감독은 이야기를 이끄는 타이틀롤 예종 역에 이선균을 앉혔다. 예종은 예리한 추리력을 가진 막무가내 임금이다. 

이선균은 “이게 제 첫 사극이라 모든 게 낯설었다. 지금까지 사극을 안했던 이유가 아무래도 용포를 입으면 행동이 자유롭지 않다. 또 어미처리나 말투도 똑같이 해야 하나 싶었다. 근데 저희가 정통사극이 아니라서 그런 고정관념에서는 편하게 하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그는 다음으로 상대에 따라 톤앤매너를 다르게 설정했다. 이선균은 “안재홍과 할 때는 최대한 삐딱하게 하려고 했다. 또 조금 편하게, 수직적 관계가 아닌 동네 형 같은 관계를 표현하려 했다. 반면 대신들과는 대립각을 세우는 걸 표면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선균과 탈(?)사극 연기 호흡을 주고받은 신입사관 윤이서는 안재홍이 맡았다. 안재홍은 천재적 기억력을 가졌지만, 어딘가 어수룩한 윤이서를 통해 특유의 어리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안재홍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상업영화에서는 해보지 못한 배역이었다. 사실 거기서 오는 부담감도 컸다. 근데 익숙함, 친숙함으로 시작하면서 이수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걸 조금 더 확장해 보인다면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선균과 대립각을 세운 대표적인 인물 병조참판 남건희는 김희원이 열연했다. 남건희는 뛰어난 지략과 검술을 바탕으로 함경도에서 세력을 확장하던 중 예종의 급작스러운 명을 받고 한양으로 오게되는 인물. 도통 속내를 알 수 없는 야심가다. 

김희원은 “전 시종일관 무표정과 인상만 쓰고 있었다. 연기하는 데 너무 불편했다. 감정이 드러나는 대사도 없어서 정말 하기 싫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이건 제힘으로 되는 게 아니어서 감독님의 편집 도움을 받았다. 감독님하고 같이 만든 캐릭터”라고 공을 돌렸다.

(스포일러상 말할 수는 없지만) 엔딩이 엔딩인 만큼, 마지막 질문은 후속작 이야기로 이어졌다.

먼저 문현성 감독은 “속편에 대한 가능성은 보셨다시피 열어두고 마무리를 지었다. 근데 아시겠지만, 속편이 쉬운 문제가 아니다. 관객이 얼마나 좋아해 주느냐에 따라서 가능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에 이선균은 “관객분들이 사랑해주면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이러다 사랑을 받지 못하면 우스워지지 않겠느냐. 그래도 정말 2편 찍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안재홍 역시 “저도 꼭 2편 찍고 싶다”고 거들어 또 한 번 장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