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백화점 봄세일 마지막주…폭탄세일의 유혹

기사입력 : 2017년04월15일 09:00

최종수정 : 2017년04월15일 09:00

롯데ㆍAK 슈즈 80% 할인 판매..기획전도 '풍성'

[뉴스핌=함지현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봄세일 마지막주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잡기에 나선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6일까지 봄 정기세일 마지막 3일을 맞아 점포별로 리빙, 슈즈 등 다양한 상품군에 걸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본점에서는 오는 ‘슈퍼 슈즈 쇼(SUPER SHOES SHOW)를 진행하고 러닝화, 컴포트화, 스니커즈 등 다양한 품목의 신발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이키, 스케쳐스, 아식스, 금강, 탠디, 소다, 등 총 27개의 신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같은기간 입점 전점에서는 선글라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까다, 폴리스, 발렌시아가, 베디베로, 듀퐁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선글라스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리빙 상품군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는 16일까지 ‘리빙 박싱 위크’ 행사를 열고 가전, 가구, 주방용품, 식기 등 다양한 리빙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 LG 등 가전과 에이스, 시몬스 등 가구 브랜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쿠쿠, 테팔 등 주방용품과 포트메리온 등 식기 상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도 ‘리빙 블랙 위크’ 행사를 통해 템퍼, 이탈리안홈, 박홍근 등 다양한 가구 및 침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16일까지 ‘봄·여름 상품 특별 초대전’을 진행한다.

먼저,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9개 점포에서는 총 4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H-컨템포러리 페어’행사를 진행한다. 총 600억 규모로 DKNY·바네사브루노·이로·띠어리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신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16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컨템포러리 패션 제안전’을 열어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칼라거펠트·셀프포트레이트·스톤아일랜드·알레그리 등 남녀 컨템포러리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점별로 다양한 여성·남성 의류 이월 상품전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캐주얼 봄 상품 특가전’을 열고 브랜드별 이월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린·케네스레이디·KL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별관 4층 토파즈홀에서 ‘킨록앤더슨 패밀리 세일’을 열어 이월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 센텀점, 대구신세계 총 4개 지점에서 봄 맞이 쇼핑에 나서는 남성들을 위한 ‘멘즈위크’를 펼친다.

버버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발렌티노 등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점 상품도 제안하며, 브랜드별 최대 10%의 할인행사와 상품권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지이크 점퍼, 앤드지 수트, 티아이포맨 셔츠, 킨록by킨록앤더슨 자켓, 디젤 블랙 반팔티 등 최대 70% 할인된 봄 인기 상품들도 대거 준비됐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4월 한달 간 인기가전 브랜드 하만카돈, 게이즈 샵에서 일부품목에 한하여 5~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는 템퍼 창립행사를 진행해 전 품목 10% 할인행사 및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한다.

AK플라자는 전점에서 구두, 아동화, 운동화, 풋 액세서리 등을 최대 80% 할인하는 ‘봄을 걷다, 슈즈 페어’를 연다.

업계 관계자는 “세일 마지막 3일을 맞아 봄·여름 상품의 구매 기회를 놓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