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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김진우·오마이걸 유아·틴탑 창조, 그들이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기사입력 : 2017년04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17년04월17일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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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핌=양진영 기자] 위너 김진우, 오마이걸 유아, 틴탑 창조가 컴백과 동시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전과 달라진 이들의 존재감이 무대 안팎에서 팀의 흥행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4월 나란히 컴백한 위너와 오마이걸, 틴탑은 팀 활동을 시작하며, 멤버 하나가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바로 김진우와 유아, 창조다. 각각 다른 이유로 180도 바뀌었지만, 비슷한 효과를 누렸다. 팀의 흥행과 무대의 완성도에 확실히 기여했다는 점이 그렇다.

◆ 자신감 충전한 김진우, 남태현 빈 자리 채우고 '위너' 흥행세 견인

가장 눈에 띄는 활약과 놀라운 변화의 주인공은 김진우다. 위너는 남태현의 탈퇴 이후 강승윤, 김진우 체제로 보컬 파트가 개편됐다. 일각에서는 지난 활동 당시 그리 돋보이지 않았던 김진우의 비중이 늘어나는 게 위너의 약점이 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김진우는 의심을 말끔히 지워냈다.

이번 신곡 'REALLY REALLY'에서 김진우는 메인보컬이 된 강승윤을 받쳐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곡의 주요 킬링파트까지 소화하며 단번에 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자신감이 없어보였던 힘없는 목소리와 무대 위 위축된 태도도 달라졌다. 강승윤도 언급했듯, 김진우는 꾸준한 노력과 보컬 실력의 변화로 자신감을 충전했고, 한층 여유로운 매너를 보여줬다.

특히 다소 굵고 안정적인 강승윤의 목소리와 대비되는 김진우의 부드럽고 무해하지만 가끔은 시크한 보컬이 'REALLY RELLY'에서 빛을 발한다. 무대 위 김진우 역시 '이전의 김진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완성된 제스처와 안정된 표정, 안무 소화력을 보여줬다. 위너 4인 체제에서 더욱 꼭 맞는, 그리고 없어서는 안될 포지션으로 자리잡았다.

◆ 오마이걸 유아, 성형으로 주목받았지만…무대 주도하는 존재감 여전

오마이걸 유아는 컴백날 언론에 사진 기사가 쏟아진 뒤 갑작스런 관심을 받았다. 바로 전에 없던 쌍커풀이 생겨 인상이 확 달라졌기 때문. 이전에 유아는 쌍커풀이 없는 큰 눈에 뽀얀 피부, 둥근 얼굴로 마치 10대 중반 소녀같은 귀여운 비주얼을 유지했다. 하지만 신곡 '컬러링북'으로 컴백하며 성형 시술을 한 듯 달라진 얼굴로 무대에 섰다. 즉각 아쉬운 반응이 쏟아졌고 유아만의 개성있는 생김새를 좋아하던 팬들은 안타까워했다.

그럼에도 오마이걸 무대의 중심을 잡는 유아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유아는 데뷔 초부터 센터와 댄스 중심 멤버를 오가며 마냥 소녀같은 오마이걸 콘셉트와 무대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유난히 눈에 띄는 표정 연기와 엠넷 '힛 더 스테이지'에서 보여줬던 수준급의 댄스 실력은 이번 '컬러링북'에서도 발휘됐다. 얼굴이 조금 달라져도 예쁜 애들 사이 결국 시선이 꽂히는 건 유아였으니, 더이상 크게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오마이걸 유아, 틴탑 창조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틴탑 창조, 힙합의 민족 이어 쇼미더머니 출격 예고…랩실력 인정받을까

신곡 '재밌어?'로 컴백한 틴탑 중 주목을 받은 멤버는 탈퇴한 엘조, 앞서 솔로 활동을 한 니엘에 이어 '쇼미더머니' 출연을 예고한 창조다. 창조는 앞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활약하며 다른 보컬 멤버들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이름 두 자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창조의 랩 열정은 여기서 그치치 않고 '쇼미더 머니6'에 출전해 진검 승부를 겨룬다. 이번 시즌에는 프로듀서로 '지코&딘', '타이거JK&Bizzy', '다이나믹듀오','박재범&도끼'가 출연하며 어느 때보다 탄타한 라인업을 갖춘 상황. '고등래퍼' 참가자 장용준과 보이비, 지구인, 한해, 면도, 올티 등 지난 시즌에서 고배를 마신 유명 래퍼들도 다수 출연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창조의 활약과 성적에 따라 벌써 8년차 아이돌이 된 틴탑의 평가도 달라질 수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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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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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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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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