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1시간만에 20명 예약했어요" 갤S8 첫날 '흥행 대박'

기사입력 : 2017년04월07일 13:59

최종수정 : 2017년04월07일 13:59

매장 문 열자마자 고객 발걸음, 1시간만에 20명 예약
오는 17일까지 예약판매...이번 주말 이후 확대 전망

[ 뉴스핌=심지혜 기자 ] "매장 오픈 1시간 만에 20여 명이 예약하고 갔어요. (사전예약) 첫 날 오전인데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7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8' 예약판매를 시작한 서울 광화문 KT 대리점 직원은 이같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평일 오전임에도 매장 내 갤럭시 S8 체험존에는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한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광화문과 종각역 일대 이통사 대리점 및 삼성 디지털 플라자에서도 약 1시간 만에 20여 명이 몰렸다. 

광화문 삼성 디지털 플라자 매장 직원 관계자는 "이정도라면 오늘만 50여 건이 넘는 사전예약 신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을 지나면 예약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종각역 인근 대리점 SK텔레콤 관계자는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갤럭시 S8에 대한 반응이 좋다. 특히 커진 화면과 인공지능 '빅스비'에 관심을 많이 보인다. 다양한 사은품도 한 몫 한다"고 설명했다. 

종각역 인근 SK텔레콤 대리점. <사진=심지혜 기자>

반응은 지난달 나온 G6 때보다 더 좋다는 평이다. 갤럭시 S8이 G6와 동등 이상의 스펙을 갖추고 있는데다 대규모로 연 체험존과 다양한 사은품 혜택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S8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인공지능 개인비서 '빅스비'를 지원하고 화면 여백을 최소화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에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 아이템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갑작스레 몰린 예약가입자들로 인해 오전 한 때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통3사 홍보팀 관계자 모두 "평일 오전인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S8 사전예약에 대한 반응이 좋다. 주말을 기점으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21일이지만 사전예약자들은 3일 빠른 18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사전예약 사은품은 18일부터 24일까지 갤럭시S8을 개통한 이들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9만9000원)'가 기본 제공된다. 6GB 램을 탑재한 갤럭시S8+ 사전예약 고객은 '삼성 덱스(Dex)(15만9000원)'를 선택할 수 있다.

각 모델 별 출고가는 ▲갤럭시S8 93만5000원 ▲갤러시S8+ 64GB 99만원 ▲갤럭시S8+ 128GB 115만5500원이다.  

이통사가 제공하는 단말기 지원금은 6만5890원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가 15만8000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KT가 15만원, SK텔레콤이 13만5000원으로 가장 적다(2년 약정 기준).

다만 지원금을 선택하는 것보다 20%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같은 기간 최종 납부 금액을 줄일 수 있어 유리하다. 20%요금할인은 단말기 금액 대신 이동통신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2년 약정 기준으로 20%요금할에 따른 총 할인 금액을 비교해 보면 ▲3만2890원 요금제에서 15만8400원 ▲6만5890원 요금제에서 31만6800원 ▲11만원 요금제에서 52만8000원이다. 

이는 지원금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약 2배 가량 할인 혜택이 더 많다. 다만 할인이 많은 만큼 해지에 따른 위약금 부담이 있어 가입 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