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고개 드는 ‘180만달러’ 한화 오간도의 고액몸값 vs 칭찬받는 ‘최저 몸값 투수’ 삼성 패트릭

기사입력 : 2017년04월07일 10:50

최종수정 : 2017년04월07일 10:55

한화 이글스의 거액 몸값 투수 오간도가 부진한 성적으로 벌써부터 몸값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고개 드는 ‘180만달러’ 한화 오간도의 고액몸값  vs 칭찬받는 ‘최저 몸값 투수’ 삼성 패트릭

[뉴스핌=김용석 기자] ‘180만달러 투수’ 오간도의 몸값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외국인 투수 연봉 몸값 ‘넘버2’ 오간도는 지난 6일 NC와의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1볼넷 2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몸값 ‘180만달러 투수’에 비해 초라한 성적이다. 더구나 지난 4월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의 데뷔전에서는 4.2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4자책)에 이은 부진한 성적이다.

오간도의 몸값 논란이 2017 시즌 초부터 불거진 것은 단조로운 투구 패턴 때문이다. 150㎞대 직구 아니면 슬라이더였다. NC 타자들에게 읽힌 오간도는 3회 3실점, 5회와 6회 각각 1실점을 당했다.

김성근 감독도 결정구가 없는 오간도에 대해 한마디 했다. 확실하게 끝내지 못해 질질 끌려 간다는 것이다 이날 NC전에서도 오간도는 5이닝동안 98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5실점으로 교체됐다. 두산과의 데뷔전에서는 90개의 공을 던졌다.

이에 비하면 KBO리그 사상 최고액 투수 두산 니퍼트는 빛이 난다. ‘210만 달러 투수’ 니퍼트는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맞대결, 8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고 투구 수는 112개였다.

야구계에서는 오간도의 몸값이 사실상 200만달러 수준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비야누에바의 몸값 150만달러를 합치면 한화로서는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 것이다.

문제는 또 있다. 최근 3년간 오간도가 선발등판 경기는 한번도 없다는 것이다. 오간도는 2014~2016시즌 메이저리그(MLB) 136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구원등판이었다.

그러나 KBO리그 최저 몸값 투수 삼성의 제크 페트릭(28)은 ‘제 몸값 이상’을 해내가고 있다.
페트릭은 몸값 45만달러로 10개단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다. 하지만 페트릭은 KIA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6.1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6일 LG전에서는 상승세의 타선에 밀려 5.1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을 작성했다.

 

KBO리그 최저 몸값 투수 삼성의 제크 페트릭. <사진= 삼성 라이온즈>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