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바,수박바, 6배 이상 커진 컵 형태 출시
[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이스크림 죠스바와 수박바가 출시 30년만에 첫 새옷을 입는다.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롯데제과의 죠스바와 수박바를 파인트컵 형태로 리뉴얼한 '죠스통', '수박통'을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죠스바와 수박바는 지난 1983년, 1986년 첫 선보인 이후 30여년간 '바' 형태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에 나오는 제품은 474ml 파인트(pint) 크기로 떠먹는 아이스크림이다. 오리지널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은 기존(75ml) 대비 6배 이상으로 커졌다.
회사 측은 가성비(가격 대비 기대 이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기 상품을 보다 통 크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기존 상품(65ml)보다 11배 이상으로 커진 ‘서울F&B 패밀리 요구르트(750ml)’, 기존(62g) 10배 크기 ‘롯데 자이언트 꼬깔콘(616g)’ 등 ‘짐승 용량’으로 불리는 뜻밖의 플러스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홈플러스 석지영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고객이 사랑하는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5개월간의 기획 과정을 거쳤다”며 “기존 대형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상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죠스통 수박통 이미지 <사진=홈플러스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