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후 첫 검찰 조사가 10시간 40여분만에 마무리됐다. 검찰은 오는 6일 두 번째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시작한 박 전 대통령 조사를 10시간 40여분 후인 오후 8시 40분쯤 종료했다. 식사 및 휴식시간 등을 제외한 실제 조사시간은 9시간 20분이다.

오후 6시 종료가 예상됐던 이날 조사는 박 전 대통령측의 대응에 시간이 소요되며 예상보다 늦은 시간에 마무리됐다. 검찰은 오는 6일 서울구치소에서 두 번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298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중심으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강요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등을 조사했으며 특히 박 전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공모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는 지난달 21일 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에 참여했던 서울중앙지검 한웅재(사법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맡았다. 검찰은 앞으로 2~3회 추가조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체적 혐의와 범죄사실을 확정하고 대선 선거운동이 공식 시작되는 이번달 17일 전에 기소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