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작년 개별기준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순이익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등 수익성 지표가 호전됐다.

3일 한국거래소가 개별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닥시장 12월결산 상장법인 1026사(1180사 중 154사 제외)를 대상으로 결산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16년 연결 매출액은 112조5825억원으로 전년대비 2.7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순이익의 경우 12.18% 개선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 건설, 유통 등 비IT업종의 실적개선세가 두드러졌다. 비 IT업종으로 분류된 634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각각 5.94%, 24.89% 증가했다.
반면, IT업종의 실적은 부진했다. IT업종으로 분류된 392사의 매출액 및 순이익은 각각 2.47%, 18.1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IT소프트웨어/서비스는 매출액은 6.9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1.47% 감소했다. 특히 IT하드웨어는 매출(-5.27%)과 순이익(-32.17%)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대상기업 가운데 716사(69.78%)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으며, 310사(30.22%)는 적자를 나타냈다.
연결실적 기준으로는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매출액은 138조6482억원으로 전년대비 6.37% 증가했다. 영업이익(4480억원)과 순이익(3091어권)은 각각 전년대비 6.40%, 8.37%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