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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대내외 혼란에도 한국은 바겐 헌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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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밸류에이션 기준, 톱픽 넘친다"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30일 오후 2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한국 증시가 어수선한 정세 속에서도 외국계 기관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 실적에 비해 주가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다.

29일 자 월가 금융지 배런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와 조기대선, 중국의 사드 반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장 구속 등 악재와 변수가 쏟아지고 있음에도 해외 바겐헌터들이 한국 증시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번스타인 전략가 마이클 파커는 한국의 거시적 불안 요인들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지만 "한국 증시는 바겐헌터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파라다이스"라고 강조했다.

코스피가 연초 대비 7% 정도 오르는 등 강한 랠리가 나타났지만 아시아 시장 전체와 비교할 때 여전히 저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커 전략가는 과도한 수익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에 비춰 봤을 때 코스피 밸류에이션은 저렴한 수준이며, 과거 추이와 비교해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별도의 분석에서도 코스피의 밸류와 수익은 올해 아시아에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앞서 크레디트스위스 주식 전략가 삭티 시바는 코스피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매출액배율(P/B vs. ROE(자기자본이익률)의 할인율이 24%로 사상 최대치까지 벌어졌음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역사적 평균치인 12%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디스카운트율이 클수록 기업 수익에 비해 시장의 회사 가치평가 수준(밸류에이션)이 낮음을 의미한다.

다른 투자은행(IB)도 현재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에 대해 장밋빛 전망들을 내놓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증권시장이 정치 변수보다는 펀더멘털과 거시지표에 더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즈도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함께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점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걷어낼 수 있는 계기로 평가했고, 대다수 국민들의 바람대로 탄핵이 인용된 만큼 한국 경제가 정상 궤도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KOSPI 1년 추이 <출처=구글>

◆ 번스타인 파커 전략가 "톱픽 수두룩"

저렴한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한국 증시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종목들도 다양하다.

번스타인의 파커 전략가는 먼저 밸류에이션 면에서 수익 전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기준으로 한국전력(KEPCO)과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KT, SK이노베이션, 포스코가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점차 두터워지고 있는 아시아 소비자층은 LG전자와 아모레퍼시픽, 삼성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고, 앞으로 전기차 산업 전망이 밝다는 판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삼성SDI나 LG화학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대차나 삼성전자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기업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밸류에이션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차의 경우 외국인들 사이에서 주가 및 실적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면서 매수 관심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앞서 외국계 기관들은 현대차 주가가 20% 넘게 오를 것으로 예상 중이라는 배런스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이제 막 베일을 벗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켜 주가 및 실적 반등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파커 전략가는 글로벌 공급체인 중에서도 한국 기업만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며, SK하이닉스나 삼성 D램 사업이 대표적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밖에 SK텔레콤 등도 톱픽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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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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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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