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G6, 프리미엄폰 공백 속 독주

기사입력 : 2017년03월13일 11:45

최종수정 : 2017년03월13일 11:45

역대 가장 빠른 출시...시장 선점효과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인기다. 오는 4월 삼성 갤럭시S8이 출시되기 전까지 G6의 독주가 예상된다.

G6. <사진=LG전자>

13일 LG전자에 따르면 G6는 지난 10일 국내 출시 이후 이틀만에 3만대 넘게 판매됐다. 

G6는 출시 첫날에만 2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G5는 첫날 1만5000대, G4는 6000여대가 팔렸다.

LG전자는 G6의 초기 인기 비결로 지난달 진행한 G6 체험마케팅을 꼽았다. 제품을 써본 고객들의 만족감이 입소문을 탔다는 설명이다.

기능 면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G6는 화면은 넓히면서도 제품 전체 크기는 키우지 않기 위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근 전략 모델들이 적용하는 방수·방진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LG전자는 '스마트폰 비수기'인 1분기에 G6를 내놔 시장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G6 출시일인 3월 10일은 역대 G시리즈 출시 시기 중 가장 빠른 시점이다.

LG G시리즈가 삼성 갤럭시 시리즈보다 먼저 출시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S8은 예년보다 한 달가량 늦은 4월에 출시된다. 

LG전자는 사전 예약부터 최고 45만원에 달하는 구매 혜택을 내세워 고객을 유치하고, G6 출시일부터 3가지 TV 광고를 내보내며 초반 흥행몰이에 나섰다.

개통 전 사전예약이 하루 약 1만건이 몰리는 등 G6 인기가 실제 판매로 이어지자 증권가에서는 G6의 연간 판매량이 G시리즈 최대 판매량인 6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G5(약 350만대) 판매량보다 약 70% 늘어난 규모다. 

LG전자는 다음달께 미국과 유럽에도 G6를 출시할 예정이다. 고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는 내놓지 않을 전망이다.

LG전자 홍보팀 관계자는 "G6는 전작 G5는 물론 지난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은 V20보다도 '한수 위'"라며 "특히 사진이나 광고보다 실물을 보고 맘에들어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