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기사의 성' 신라 '금성' 천년 비밀을 풀다…선덕여왕·신문왕, 그리고 '디자이너 양지'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신라왕경복원프로젝트-황금기사의 성’은 10일 밤 10시 제2부 ‘여왕, 도시에 황금을 내려놓다’ 편을 방송한다.
앞서 KBS는 당시 ‘금성’으로 불린 경주의 도시계획과 건설과정을 UHD(초고화질 영상)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4부작 ‘신라왕경복원프로젝트-황금기사의 성’을 제작했다.
‘황금기사의 성’ 2부 ‘여왕의 술잔’ 편에서는 수도 턱밑까지 위협당한 시기, 선덕여왕이 금성 곳곳에 100여 개 사찰을 짓고 80여 개 석불을 새기는 과정을 그린다. 고통과 번뇌가 없는 땅 '정토(淨土)'를 꿈꿨던 여왕의 불심 아래 금성은 또 다른 모습으로 확장됐다.
‘황금기사의 성’ 제작진은 선덕여왕부터 신문왕까지 신라 다섯 왕과 함께 한 디자이너 양지에 주목했다. 기존에 없던 양식으로 디자인된 양지의 작품에 신라와 그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본 것.
이와 함께 경주 한복판 김유신 장군 묘에서 시작된 직선이 첨성대, 월성, 선덕여왕릉을 지나 바다 위 대왕암까지 이어지는 점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해석한다. 당시 도시에는 200개가 넘는 절이 있었고 신라 최고의 사찰 황룡사에는 80미터에 이르는 9층 목탑이 세워졌다.
한편, 방송에서는 국제도시로 성장한 ‘금성’에 외국 상인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모습과 신라인을 홀린 아랍의 무희 ‘호선녀’의 야릇한 춤사위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