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 토박스코리아가 코스닥 합병을 통해 글로벌 아동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선근 토박스코리아 대표는 9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아동 신발 브랜드를 모으는 것 뿐 아니라 아직 소개되지 못한 브랜드를 모아서 (국내 소비자들에게)소개해보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다양한 유아동 카테고리 시장 진출 등의 성장전략을 통해 글로벌 토탈키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우SBI스팩1호와 합병 상장을 추진중인 토박스는 지난 2012년 1월 설립된 국내 최초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으로 설립 5년 만에 글로벌 유아동 슈즈 브랜드 30여개를 국내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등에서 전개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는 미니멜리사(mini Melissa)와 씨엔타(Cienta), 힐리스(HEELYS) 등이다. 미니멜리사는 인체에 무해한 멜플렉스 소재로 만든 젤리슈즈로 글로벌리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독일 샌달 브랜드인 버켄스탁(BIRKENSTOCK)과 호주산 양털을 이용한 유명 겨울 부츠인 이뮤(emu) 등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상장 이후 토박스코리아는 제품 라인업 확대와 신규 브랜드 런칭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42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2018년까지 57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 등 매장 뿐 아니라 쇼핑몰 등에 입점해있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 난징에 2개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국내 유아동 용품시장은 가파른 프리미엄화로 지속 성장 중이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유아용품시장 규모는 1조3400억원이었지만 2015년에는 2조3700억원까지 성장했다.
한편, 국내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브랜드 중국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새로운 카테고리군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5월, 중국 대형 유통그룹인 금응국제무역유한회사(Golden Eagle)와 조인트벤처를 세우고 현지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부터는 자사브랜드 수출 확대와 현지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중국 유아동 슈즈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
합병 후 주주구성은 이선근 대표 및 특수관계인 30.1%, 슈퍼홀릭 21.4%, 금응국제무역유한회사 18.8% 등이다.
토박스코리아는 오는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4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