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에이티테크놀러지는 아리랑메디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부동산가압류 신청이 들어왔다고 8일 공시했다. 2015년 10월 매매대금채권을 상환하지 않아 가압류 신청이 접수됐다는 설명이다.
에이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2015년 회사가 의료용 깁스 사업에 진출하고자 아리랑메디칼 측에 계약금 5억원을 지급하고 상응하는 장비를 제공받은 후 추후 합의 하에 잔여 장비를 10억원 이하 금액으로 인도하기로 계약했다”며 “하지만 5억원 상당의 장비는 일부 비정상이었으며 이후 상대방 측은 계약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에 대해 계약금 5억원 반환 소송과 1억원 규모의 미지급 매출채권에 대해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10억원 규모로 소송 규모는 작지만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