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에이티테크놀러지(이하 에이티테크)가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에 대해 올해 신규사업과 재도약을 위한 과거 부실요인 정리때문이라고 2일 밝혔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완비해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는 만큼 영업권 상각, 악성부실채권 등을 작년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해 클린컴퍼니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에이티테크는 지난 28일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년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로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은 14년 합병한 반도체 부품 제조기업 테스토피아의 영업권을 전액 상각한 결과"라며 "장기간 묵혀둔 악성부실채권의 상각 역시 지난해를 끝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 함께 올 해 흑자전환을 이뤄내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테크는 지난 12월 글로벌 반도체 유통사 이돔(EDOM Technology)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