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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지표 호조 속 일본 1%↑…트럼프 효과 ‘미미’

기사입력 : 2017년03월01일 16:10

최종수정 : 2017년03월01일 16:36

트럼프 연설보다는 연준 금리 인상 임박설에 초점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1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사진=블룸버그통신>

기대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은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지피긴 했으나 세부적인 계획이 부족한 탓에 강력한 호재가 되진 못했다.

오히려 시장은 점차 짙어지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금리 인상 임박설에 무게를 실었다.

일본 증시는 개장 초 나온 지표 호조 덕분에 추가 지지를 받으며 강력한 상승세를 연출했다.

시장 정보제공업체 마킷과 닛케이가 공동 조사한 지난 2월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3.3으로 3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 금리 인상설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화가 상대적 약세를 보인 점도 일본 증시에는 보탬이 됐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4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3.50엔으로 전날보다 0.67% 오르고(엔화 약세) 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4% 오른 1만9393.54를 기록하며 2월15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1.16% 전진한 1553.0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도 전날보다 0.2% 전진한 3246.93으로 마감됐다. 오전에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양호해 지수를 뒷받침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2월 제조업 PMI는 51.6으로 7개월째 확장 국면을 기록했고 같은 달 차이신 제조업 PMI도 51.7로 8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8% 내린 9674.78로 거래를 마쳤고, 이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14% 떨어진 1만283.27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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