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방송한 '저 하늘에 태양이' 마지막회에서 차민우가 사망하고 강인경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사진=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캡처> |
'저 하늘에 태양이' 차민우, 승준 납치 죄 뉘우친 후 사망…후속작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종합)
[뉴스핌=최원진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 차민우가 죗값을 치르고 강인경이 제작한 영화 '눈꽃'이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방송한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마지막회에서 차민우(노영학)는 승준을 납치해 강인경(윤아정)을 협박했다.
차민우는 "돈, 영원히 네 눈 앞에서 사라져줄테니까. 승준이 다시 보고 싶으면 너 혼자 나와야 할 거야"라고 전화를 했다.
강인경은 돈가방을 들고 차민우를 찾았다. 인경은 "승준이는 어딨어"라고 물었고 민우는 돈가방을 뻇었다.
하지만 돈가방 안에는 돈 대신 신문 뭉치가 들어있었고 경찰도 출동했다.
차민우는 승준을 데리고 다시 도피했다. 밤에 야산에서 차민우와 승준은 추위에 벌벌 떨었다.
승준은 "고모부, 많이 추워요? 많이 아파요? 이제 괜찮을 거에요"라며 민우에 장갑을 끼워줬고 민우는 "미안하다 승준아"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추위에 떨던 승준과 민우가 발견됐다. 승준은 엄마 인경에 "고모부가 엄마 얘기를 했어요. 고모부가 엄마한테 많이 아주 많이 미안했대요. 자꾸 미안하단 말만 했어요"라고 알려줬다.
남희애(김혜지)는 실어증이 완쾌됐다. 그는 "이 집에 사는 것이 힘들다"며 시골에 내려가 살 것을 선언했다.
강인경은 영화 '눈꽃' 개봉이 흥행했고 영화 감독,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저 하늘에 태양이' 후속작은 '그 여자의 바다'이며 오는 27일 오전 9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