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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세대교체 인사 윤곽..깜짝 발탁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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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컨트롤 타워 수장에 황각규 사장 유력..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투톱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은 사회공헌위원장 등 하마평
신설 4대 부문장에 60대 포진..계열사 대표에 젊은피 수혈

[뉴스핌=이에라 기자] 다음주로 다가온 롯데그룹 정기인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규모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되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로, 깜짝 발탁인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다음주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한다. 주요 계열사별로이사회를 열어 조직개편 및 인사를 확정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21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등 화학 및 식품 계열사, 22일 롯데쇼핑 등 유통 계열사, 23일 호텔롯데 등 서비스 계열사 순이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혁신실은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이 맡을 것이 유력하다. 롯데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7개실 체제로 운영되던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로 통합하고, 그 밑에 4개 팀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황각규 롯데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ㆍ왼쪽) 소진세 롯데 대외협력단장(사장)


황 사장은 굵직굵직한 인수합병(M&A)을 주도해 온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향후 황 사장은 내부 조직을 챙겨가면서, 신설되는 4개 BU부문과의 소통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황 사장과 투톱을 이루고 있는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은 사회공헌위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일각에서 거론해 온 준법경영위원회 위원장에는 외부 전문가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는 황각규 사장보다 나이가 많은 소 사장이 그룹의 총괄 고문을 맡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 송용덕 호텔롯데 사장

올해 신설되는 4대 사업부문(BU, 비지니스 유니트) 수장은 사실상 확정 단계다. 화학BU장에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호텔서비스BU장에 송용덕 호텔롯데 사장, 유통BU장에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식품BU장에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어 온 허수영 사장은 1976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정통 화학맨이다.

송용덕 사장은 1979년 호텔롯데에 입사, 호텔롯데 출신 1호 대표이사다. 호텔롯데의 역사를 함께 해온 만큼 쌓아온 내공이 큰 강점으로 부각된다.

이원준 사장은 롯데그룹 공채 출신으로 25년간 유통 계열사에 근무한 롯데맨이다. 1981년 입사한 이 사장은 백화점 상품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거쳤으며, 2012년 롯데면세점 사장에 이어 2014년부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은 1978년 롯데칠성 기획조정실에 입사한 뒤, 2006년 롯데리아 대표를 맡았고, 2011년부터 롯데칠성과 롯데주료BG, 롯데아사히주류의 겸직 대표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신설되는 4대 부문장의 평균 나이는 만 62.75세로 모두 60대다. 이들이 새로 출범되는 BU 부문장이 되는 것은 세대교체의 첫 걸음이라는 분석이다. 각 계열사를 총괄할 그룹장에 노련함과 전문성을 갖춘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들을 앉히고, 그 자리에 젊은피를 채워 세대교체를 본격화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에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차이나사업부문장(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부사장은 만 57세로 1987년 롯데쇼핑에 들어온 뒤, 임원 인사에서 두 차례나 특진을 하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롯데쇼핑에서 주요 자리로 평가되던 본점 점장과 영남지역장을 거치기도 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일부 계열사 대표들이 고문으로 한 발 물러나고, 젊은인재가 발탁되는 깜짝인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인사라는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하지만, 여러 가능성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정책본부 역할을 축소하려고 했던 당초 조직개편 의도에 맞는 인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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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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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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