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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남북관계 재설정에 올인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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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안보 긴장 최고조…黃 권한대행 체제·대선국면 '안보' 공백
정권교체 눈앞, 새 정부, 이명박·박근혜정부 '대화단절' 반복 안돼

[뉴스핌=이윤애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경색된 남북문제를 풀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6일 열린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sia Pacific Parliamentary Forum)에서 직접 '아·태지역 평화협력을 위한 북핵문제 해결 구상 제안'을 주제로 발표해 폐회식에서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결정 1주년을 앞둔 이달 초에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관련 내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가운데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깊은 고민이 담긴 행동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사건 등 북한발(發) 안보문제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러시아의 거센 반발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적·군사적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1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남북문제를 이대로 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사진=이형석 기자>

하지만 국내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이 제대로 부각되지 못해왔다. 책임있는 해결자도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체제는 의지와 노력과는 별개로 확실한 주도권을 쥐지 못하고 있다. 조기대선 국면에서 대선주자들이 사드 배치에 대해찬반 의견을 내놓으며 격돌하면서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한 비전 제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정 의장은 이런 환경에서 입법부 수장으로서 어젠다를 제시하는 임무를 스스로 떠안았다. 그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남북문제를 이대로 둬선 안 된다"며 경색된 대북정책을 '제재 일변도'에서 '대화 병행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남북한과 미중일러 등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6자회담 당사국 의회 간 대화'를 제안했다.

정 의장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65.7%가 "잘못했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남북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참조)

특히 정 의장의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는 차기 대통령과 정부에 메시지를 던지는 성격도 있어 보인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단절' 및 '냉전시대'로 회귀한 남북관계를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10년 간 노력해 온 대화국면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정 의장은 지난 2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주최한 '개성공단 전면중단 1년, 남북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퇴보된 남북관계의 1차적 책임은 평화를 위협하고 국제규범을 어겨온 북한에게 있지만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며 "그런 점에서 대화 자체를 단절한 우리 정부의 단선적인 사고와 정책에도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경하게 발언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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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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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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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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