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철수 전 대표는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고 싶은 때'에 대한 질문에 "경제, 산업적 측면에서 참여정부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20세기 말에 벤처 거품이 꺼지고 침체기를 겪다가 21세기 초중반에 다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를 우리가 놓쳤다"며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산업구조를 그때부터 만들었다면 전혀 다른 대한민국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는 "어떤 리더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한 리더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역량면접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고 나면 첫 대북 메시지로 "정은아 핵을 버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못하니까,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전략적 인내에 대해 "주도적으로 우리가 나서야 한다. 지금까지 박근혜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끌려가는 외교"라며 "우선 튼튼한 한미동맹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 지키기 위한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 그를 위해 투자를 해야하고 국방비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북관계가 끊겼는데 대화와 압박이 동시에 가능하냐"는 질문에 안철수 전 대표는 "인도적 지원이라던지 여러가지 사건이 생길 때마다 대화할 상황이 많아질 것"이라며 "외국에 맡기지 말고 우리가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여옥이 "그런 시도를 안하지 않았다. 그 결과 핵은 작아지고 핵실험 단계는 높아졌다"며 "퍼주기와 어떤 차별점이 있냐"고 지적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유엔 제재가 전에 없이 강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다. 여러 상황이 바뀌고 있는 단계에서 오히려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 처음부터 경제교류를 하자는게 아니다. 대활르 통해 협상 테이블을 먼저 만들고 문제를 논의하자는 거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