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시노펙스 "국내최초 반도체 핵심공정용 CMP 50nm필터 개발"

기사입력 : 2017년02월06일 10:39

최종수정 : 2017년02월06일 10:39

[뉴스핌=김양섭 기자] 시노펙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2017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국내최초 차세대 CMP필터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CMP필터는 반도체 제조 핵심공정인 웨이퍼(Wafer) 연마에 사용되는 용액인 슬러리(Slurry)를 여과하는데 적용되는 필터로,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 특정상 높은 품질과 신뢰성이 중요한 제품이다.

시노펙스가 이번 개발한 차세대 CMP필터는 나노섬유(Nano-fiber)가 적용되었다. 나노섬유는 아주 가느다란 섬유로 높은 기공을 유지하면서 작은 공극 크기로 필터 제조가 가능한 필터 소재이며, 넓은 여과면적으로 높은 효율성과 낮은 차압으로 심층여과가 가능하게 설계돼 필터의 수명도 더 늘어나게 하는 핵심소재이다.

첨단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요구되는 미세한 여과시장의 니즈는 꾸준히 높아가고 있다. 기존 멜트브라운(Melt-Brown) 소재로 다양해지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효율적인 여과의 한계가 있어왔다. 시노펙스는 이번 기술개발로 슬러리에 포함되어 결함을 일으키는 미세입자는 제거하고 결함이 없는 연마입자는 통과 시키는 더욱 정교한 필트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시노펙스는 나노(Nano)급 필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 더 미세화되고 있는 CMP slurry에 적합한 필터를 개발하고 차후 30nm, 20nm이하까지 사용되도록 다양한 소재와 구조를 갖는 고효율 여과기술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D램 분야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 기업인 삼성반도체에 1차 협력업체로 반도체 제조 핵심공정용 필터납품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 분야 유틸리티 필터 기술력을 입증받아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시노펙스 이형일 필터사업부장은 “세미콘코리아에서 국내최초 고성능 필터를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바탕으로 연간 약 6,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세계 반도체 초정밀 여과용 필터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국내 시장의 선도적인 초정밀 파티클을 제거하는 액체여과 필터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의료, 제약, 디스플레이, 바이오시밀러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