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하며 박스권에 머물렀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15포인트, 0.1% 오른 2073.1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075선에서 출발해 점심무렵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며 2065선까지 내려왔다. 이후 2070선 근처에서 횡보하다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19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각각 1114억원, 57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5억2200만원, 비차익이 2278억원 이상 순매도로 전체 2303억4300만원 이상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35%) 분야가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고, 철강금속(-1.10%), 섬유의복(-0.79%) 등도 하락세였다. 반면 보험(1.20%), 통신업(1.15%)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0.25% 오른 197만3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1.7%), 현대차(1.10%) 등이 오름세였다. 반면 POSCO(-2.57%)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오른 1147.6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연말 당시 1210원대까지 올랐던 환율의 절대 레벨은 올해들어 급격히 낮아지는 모습이다.
이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연초 이후 급격히 낮아진 환율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수출주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며 "올해 주식형펀드 환매도 확대되면서 외인 매수가 불확실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대비 3.83포인트, 0.63% 하락한 609.21포인트로 마감했다. CJ E&M(2.22%), GS홈쇼핑(2.47%) 등이 오름세였고, 메디톡스(-3.53%), SK머티리얼즈(-3.32%) 등은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