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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커 변했다, 한국 비켜 '가족과 값비싼 유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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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20% 증가...사드 갈등 속 한국은 인기 여행지 7위 그쳐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일 오후 5시0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올해 춘제(春節, 설) 연휴기간 해외를 찾은 유커 수는 약 600만명에 달했으며 이들은 여행경비로 17조원 가량을 지출했다.

종전에 비해 가족단위의 해외 여행이 늘어났고, 유럽 등 고가 상품 관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아시아권 여행 비중이 높았으나 한국은 사드 갈등으로 인해 유커 인기 여행국 순위가 기존 3~4위권에서 7위로 밀려났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OTA) 씨트립은 올 춘제 연휴 해외로 떠난 중국인은 600만명 이상, 해외 지출액은 1000억위안(약 16조894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춘제 해외 여행객은 600만명을 소폭 밑돌았으며, 지출액은 900억위안 정도였다.

앞서 지난달 26일 중국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이 포브스의 ‘중국 새해: 2017년 여행 트렌드 전망’을 인용한 것에 따르면 올해 중국인 춘제 해외여행 트렌드는 가족여행 증가, 유럽 여행 수요 회복, 아시아 선호 여전 등이 꼽힌다.

스페인 유력 여행정보회사 ForwardKeys가 매일 1600만건의 춘제 여행상품 예약 현황(작년 12월 30일까지 예약 기준)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해외여행 시장에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상품은 가족여행 패키지로 나타났다.

춘제 연휴에 출발하는 가족여행(4인 이하) 상품을 예약한 중국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나홀로 여행 등 다른 상품 대비 월등한 증가세다.

해외 가족여행 선호층은 고향이 아닌 외지에서 근무하는 젊은층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다수는 베이징, 상하이 등 1선도시 직장인과 해외 취업자였다.

테러로 주춤했던 유럽여행 수요도 회복되는 추세다.

ForwardKeys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7.4% 감소했으나 올 들어 춘제 유럽여행 상품을 예약한 중국인은 56% 늘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은 춘제 연휴기간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으로 떠난 유커(중국 관광객)가 작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ForwardKeys에 따르면 예약 증가율 기준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유럽 국가는 스페인(89%)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국(88%), 이탈리아(59%), 프랑스(49%) 등의 순이었다.

다만 터키를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14% 감소했다. 터키는 새해벽두부터 테러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치안이 불안한 상황이다.

<자료=씨트립>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 인기는 여전했다. 춘제 기간 유럽여행 상품 예약이 크게 늘었지만 아시아로 떠나는 유커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았다.

씨트립에 따르면 춘제 연휴기간 인기 해외 관광지는 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순으로 나타났다.

하오딩왕(好訂網), 톈쉰왕(天巡網) 등 다른 여행 사이트에서도 인기 해외 여행지 1~8위를 모두 아시아 국가가 휩쓸었다.

다만 한국, 대만, 인도, 네팔 등은 올 들어 춘제 관광객이 감소했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한중간 사드 갈등, 대만은 양안 갈등 격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여유연구원과 씨트립이 발표한 ‘2017 춘제 여행 트렌드 보고서와 인기 랭킹’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떠오른 춘제 해외여행 10대 다크호스는 베트남, 이집트,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로 나타났다.

<자료=중국여유연구원, 씨트립>

중국 온라인 여행사 투뉴(途牛)는 ‘2017년 춘제 여행 빅데이터 예측 보고서’를 통해 중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여행지로 모로코, 튀니지,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볼리비아, 요르단, 아이슬란드, 덴마크, 슬로바키아, 스웨덴을 꼽았다.

중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는 비자 면제 정책 확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현지 여행업계는 전했다.

지난 1월 5일 기준 일반여권을 보유한 중국인이 무비자로 여행하거나 착륙비자를 받을 수 있는 국가(혹은 지역)는 60개에 달한다.

가령 모로코로 춘제 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전년 대비 무려 130배 이상 폭증했는데, 모로코는 작년 6월 1일부터 중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 국가다.

아랍에미리트와 세르비아 또한 중국인 대상 무비자 정책을 실시한 이후 인기 해외 여행지로 새롭게 부상한 사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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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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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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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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