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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방송한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설민석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
'어쩌다 어른' 설민석 "신라 신문왕, 차별 없고 강자의 미덕을 가진 선왕"
[뉴스핌=최원진 기자] 역사 강사 설민석이 통일 신라 시대 막을 연 신문왕에 대해 강의를 했다.
28일 방송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설민석은 '2017년 식史를 합시다' 세번 째 강연을 했다.
이날 설민석은 신문왕을 신라판 세종대왕이라며 '5주'였던 신라 행정 제도를 '9주'로 재편한 업적을 공개했다.
그는 "신문왕은 9개의 부대로 구성된 지금의 경호실을 만든다. 국왕 직속 부대 정도면 나라도 신라 출생을 뽑을 듯하다. 하지만 신문왕은 달랐다"며 "옛 백제, 고구려인, 심지어 말갈족 젊은이들도 공무원이 될 수 있게끔 고루 뽑았다"고 말했다.
이어 설민석은 "신문왕은 차별하지 않는 마음과 강자의 미덕을 가진 선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