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 모바일, 4분기 영업익 2.5조…'갤노트7' 우려 씻었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24일 13:35

최종수정 : 2017년01월24일 13:35

4분기 실적 예상 전망치 웃돌아…갤S7·갤S7엣지 판매 증가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이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 단종 여파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판매 증가가 갤노트7 공백을 메운 결과다.

24일 삼성전자는 IT·모바일(IM) 부문에서 전년 동기보다 5.6% 감소한 23조6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으로 12.5% 증가했다. 지난달 7일 삼성전자가 내놓은 실적 예상 전망치인 2조3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연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00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10조81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S7 시리즈 등 프리미엄 모델과 중저가 모델이 선전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단종된 갤노트7의 공백을 이들 스마트폰이 채웠다는 설명이다.

갤노트7 부재 우려를 털어냈지만 올 1분기 IM 부문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형 전략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는데다, 계절적 요인으로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정확한 출시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내달 예정된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모바일월드콩레스(MWC) 2017'에선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준프리미엄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와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J 시리즈'의 판매 확대로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삼성전자는 제품 경쟁력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를 돌파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부터 제조까지 품질 관련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체제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이경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차별화와 함께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며 "'삼성 클라우드'와 '삼성 페이'의 적용 모델과 지역을 확대하고 전략 모델에는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원인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