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양덕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CGV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 한국 박스오피스 시장의 선전과 터키 시장의 가세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7일 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CGV가 큰 폭의 하락세를 멈추고 터키시장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견되면서 4분기에는 시장 기대치 이상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4분기 중반 이후 CGV의 중국시장은 충격적인 하락세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월까지도 중국 시장은 역신장이 지속되기는 했지만 감소율은 전월 대비 33% 줄었다. 11월과 12월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김 연구원은 CGV가 중국시장에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한국 박스오피스 시장의 선전을 통해 CGV의 견조한 별도실적을 예상했다. 한국 시장은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4062억원으로 관람객수는 1.6%, ATP(1인당 평균 영화 요금)는 3.9% 증가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CGV 터키법인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00.5% 증가한 750억원, 영업흑자는 8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는 “과도한 우려 대비 견조했던 3분기 실적에 이어 이제는 일방적인 비수기에서 벗어난 4분기에도 시장기대치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중국시장도 3월부터는 성장 재개가 기대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