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에서 이영도 전 숭모회 회장이 육영재단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아궁이'는 '최家네 여인천하'를 주제로 이영도 전 숭모회 회장이 최순실 일가에 대해 증언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최씨 일가와 가까워지면서 동생들과 갈등에 일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도 전 회장은 "평화를 어린이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지었던 육영수 여사의 어린이 회관이 최태민의 아방궁으로 전락했다"며 "근화원, 근화보, 근화교회까지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깨파'라고 해서 경호원 형태의 인적 구성을 지원해 만들어 그야말로 최태민의 아방궁을 만드니까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었다"며 "박근령, 박지만이 최태민 일가에서 언니를 뽑아내자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당시 1990년 11월 15일 박근혜 대통령은 박근령에게 이사장직을 넘기고 물러났다. 이때 이영도 전 회장도 물러났지만 1년만에 돌아와야 했다. 그는 "박근령이 8개월 후 정주영이 이사로 부임했다"며 "남아있던 최태민의 수족들이 재선임을 불허해서 제가 돌아와 최태민 수족을 사임시켰다"고 말했다.
육영재단을 뺏긴 최씨 일가에 대해 이영도 전 회장은 "최순실 입장에서는 아버지의 아방궁을 되찾아야 했다. 그래서 끊임없이 박근령이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