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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정유년 맞이 할인전 '봇물'

기사입력 : 2017년01월01일 13:07

최종수정 : 2017년01월01일 13:07

새해 맞이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 나서

[뉴스핌=전지현 기자] 유통업계가 붉은 달의 해 '정유년'을 맞아 각사마다 다양한 콘셉트를 중심한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27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15% 이상 늘렸고, 5만원 이하 가격대의 선물세트는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60% 늘려 준비했다. 특히, 소고기 선물세트 용량은 보통 2.4kg 이상이지만, 올해에는 용량을 1kg, 1.2kg으로 조정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고, 굴비는 올해 처음으로 5마리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롯데백화점 설선물세트 할인전, 현대백화점 한섬 브랜드 최대 50% 할인전, 아이파크백화점 취미생활용품 할인전, AK플라자 새해 다짐 용품 최대 50% 할인전. <사진=각사>

혼합 선물세트도 50여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과일의 개수를 줄이고 차, 조청 등 가공 식품이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제공하고, 국산과일과 수입과일이 혼합 구성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또, 이번 설을 맞아 ‘프레스티지L’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10만 세트를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은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더한섬닷컴’을 통해 2일부터 브랜드별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시스템·시스템옴므·SJSJ·덱케 등 국내 브랜드와 함께, MM6·더쿠플스·이치아더, 일레븐티, 톰그레이하운드 등 수입브랜드도 함께 참여한다. 지난 8월 현대백화점에 선보인 컨템포러리, 남녀 잡화 전문 편집숍 ‘폼스튜디오’, ‘폼 멘즈라운지’, ‘폼 아뜰리에’도 참여해, 각 편집숍에 입점된 30~40여개 수입 브랜드도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새로운 취미를 가지려는 고객을 위해 ‘하비 페스티벌’을 내세웠다. 부라더소잉팩토리 매장에서는 15일까지 초보자용 재봉틀을 79만원에 특가판매하며, 와이드 테이블을 증정한다. 키덜트 편집숍 ‘토이앤하비’에서는 8일까지 드론을 최대 50% 할인, 입문자용 드론 ‘갤럭시비지터6’를 11만9000원에 판매하며, ‘야마하’는 10일까지 피아노 진열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은 15일까지 ‘헬로 2017’ 기획전을 통해 ‘새해 다짐’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 기간, 다이어트 용품인 소분 다이어트 한끼 혼밥 세트를 47% 할인된 9900원에, 카스 디지털 체지방 체중계를 12% 할인된 3만9600원에 판매한다. 또 바보사랑 생활비 달력을 2만3230원에, 홈앤비 초강력 테이프클리너 리필 세트를 5% 할인된 1만3980원에 제공한.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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