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JTBC ‘뉴스룸’이 문화계에 이은 체육계 블랙리스트를 폭로했다.
29일 오후 JTBC ‘뉴스룸’은 최순실 일당, 특히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밉보인 체육계 단체들이 줄줄이 불이익을 당한 정황을 전했다.
이날 JTBC ‘뉴스룸’은 단체들이 당한 피해사례를 들면서 체육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남 영광에서 열린 수상스케이트대회는 행사 전 갑자기 예산이 삭감됐다. 이에 대해 협회는 문체부 입김이 작용했다고 반발했고, 문체부에서는 아직 시원한 답변을 내지 않고 있다.
또한 취재팀은 최순실과 김종 전 차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인사에도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취재팀은 2014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직후 김종 전 차관이 유진룡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인사청탁을 시도했다. 유진룡 장관이 단칼에 거절하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나서 회유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JTBC ‘뉴스룸’은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의 관련 인터뷰도 전하며 의혹을 증폭했다. 조현재 전 차관은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과 더불어 석연찮은 이유로 갑자기 경질됐던 인물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